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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버티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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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아키 May 19. 2020

회복의 시간

몸을 추스른다는 감각으로 시간을 보낸다.

정오가 지나면 마시지 않던 커피도 마시고, 

거의 인생 처음으로 영화를 보다 울기도 해본다.

(4월 1일의 슬픔이 이제야 와 닿을 줄이야...) 

각성과 수면의 경계도, 낮과 밤의 구분도 없는 시간들.

다소 낯선 시간에 갖게 된 여유가 익숙하지 않아도 괜찮다.

다만 짧을 뿐... 


건축 관련 뭔가를 하고 싶단 생각은 드는데, 

여전히 답은 잘 보이진 않는다.

재미는 있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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