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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버티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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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아키 Mar 31. 2022

잔불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남겨진 이야기들을 상상하게 하는 이야기들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글 읽는 습관도 글 쓰는 습관도 무너진 지 오래지만, 일과는 별개로 여전히 몽실몽실 떠다니는 감정들이 있다.


새로운 이야기의 힘이 떨어져 모두가 과거로만 달리는 시대지만, 그렇게라도 모두가 버티다 보면 다시 새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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