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애의 나태: 권태기

3. 연애의 책임

by 삐딱한 나선생

남자의 1단계 성욕 -> 합의의 2단계 안전 -> 여자의 3단계 애정욕


이전의 글에서 남자가 이길 수 없는 단계에서 여자가 이길 수 없는 단계로 넘어감을 이야기했다.


남자가 잘못된 성욕에 미쳐있어 1단계에만 머물러 있다면 새로운 여자를 찾을 수도 있다.

여자가 잘못된 애정욕에 미쳐있다면 내가 애정을 받을 수 있는 존재인지 새로운 남자들로 채울 수 있다.

* 정상적인 사랑의 단계에서는 안전 욕구에서 합의를 이루고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간다고 했다.


하지만 그 상위 단계로 올라가지 못하고 2단계에 머물러 도태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을 '연애의 나태: 권태기'라고 한다.



1. 욕구의 충족: 허무


감정에 맹목된 사랑을 하는 경우에 이러한 권태기에 빠지기 쉽다.

감정은 채워지는 순간 사라진다. 심장이 뜨거웠던, 불타는 사랑도 그 감정만으론 영원할 수 없다.

사랑에 대한 '느낌'을 계속 적으로 요구한다면 결국 허무함에 이르게 된다.

어쩌면 사랑을 이루었으나 사랑을 지키지 못했다고나 할까..



2. 욕구의 불만: 갈증


반복되는 연애, 식상한 일상에서 권태를 느끼는 것은 자신의 욕구가 무언가 더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미 설정한 연애에 대한 '판타지'일수도 있고 드라마, 친구, 책 등 간접 경험을 통한 좋은 연애에 대한 '선입관'일수도 있다.

내가 원하는 그 무언가를 상대를 통해 충족하고자 하는 이기심..

충족되지 않는 나의 욕구는 끊이지 않는 갈증으로 남아 결국 새로운 무언가를 찾게 된다.

사랑을 이루었으나 사랑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권태로움..



3. 상위 단계의 욕구


가장 치열하게 싸우는 연인들..

각자가 생각하는 '옳은 사랑'에 대해 논증하고 설득하기 위해 필사적인 단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오직 당신이 가진 '사랑의 단계'에 따라 연애의 단계가 결정된다.

자신의 사랑을 점검하라.

연애의 시작은 내가 가진 사랑의 개념에 상대가 들어옴으로 시작한다.


* 존경, 심미, 인지, 자아실현, 초월.. 이 4~8단계는 다음 지면을 통해 말하도록 하겠다.


다음 글: 상위 단계의 연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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