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단계의 연애(1)

2. 연애의 단계

by 삐딱한 나선생
매슬로(Maslow)의 욕구 이론
① 생리적 -> ② 안전 -> ③ 애정, 공감 -> ④ 존경 -> ⑦ 자아실현
⑤ 심미적, ⑥ 인지적 -> ⑧ 초월 욕구


지금 시점에 다시 정리한다.

사랑은 1~8단계가 있고, 연애도 이에 따라 발전한다.

다만 남자는 1단계, 여자는 3단계에 중점을 두고 시작하기에 2단계에서 합의를 이루고 상위 단계로 올라간다고 했다. 이제 4단계부터다.



타인의 눈으로


존경: 다른 사람들의 눈에 존경스러운 연인이 되는 것

심미: 다른 사람들의 눈에 멋지고 아름다운 연인이 되는 것


아직은 타인의 눈을 많이 신경쓰는 단계다. 존경과 미적인 아름다움 모두 타인을 통해 충족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둘의 관계 정립이 꽤 된 상태이기에 둘이 하나로서 존재하고자 노력한다.

즉, '하나 된 우리'를 어떻게 보는가에 초점을 두는 단계..


"우린 그저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또는 우린 그냥 서로를 아름답게 지켜나가고자 노력할 뿐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충족의 요인이 타인에 있다고 하여 당신이 죽어있는 것은 아니다. 목적에 눈이 머는지 목적을 당신이 갖는지는 그저 실존의 문제일 뿐이니까..(연결: 사랑과 실존)



감정적 사랑의 초월


인지: '무엇이 옳은 가'를 가름하는 이성적 사랑


'감정적 사랑은 채워지면 사라진다'라고 말한바 있다.

감정이란 시시때때로 변한다. 감정은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 싸움과 대화를 통해 '무엇이 옳은 사랑인가'를 합의해 나간다.


'사랑은 믿을 수 없다'라는 흔한말. 사랑이 식는다. 사랑이 변했다.

하지만 이 모든 말은 사랑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믿을 수 없다. 사람이 식는다. 사람이 변했다.


사랑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결국 사랑은 변해갈 것이다. 나는 사랑이 변해갈 것을 믿는다. 상대를 믿을 없고 나 또한 믿을 수 없다. 사람인 이상...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렇기에 나는 사랑을 믿는다.


나를 사랑하여 나에게 맞는 모습으로 변하길..나도 더 상대에 맞게 부드럽고 너그럽게 변하길 믿는다. 믿을 수 없기에 의심하고 의심하기에 확인하고 반성하고 살아간다. 사람은 언젠가 죽기에 이 삶에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기억한다.


다시 한 번 난 사랑을 믿는다. 우리가 서로를 위해 긍정적으로 변해갈 사랑에 대한 방향성을 믿기 때문이다.
당신은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되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 6단계에서 합의가 되었으면 둘의 사랑은 거의 결실의 단계가 된 것이다. 둘의 사랑은 말이다..

(7, 8단계는 더 이해하기 어려울지 모르겠다. 이 단계에 오르는 연애가 그리 많지는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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