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빨개지는 아이

by 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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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끄 상뻬 지음 | 김호영 옮김 | 장 자끄 상뻬 그림 | 별천지 | 2014년 04월 30일 출간


장 자끄 상뻬라는 작가의 책으로 말끔한 그림과 함께 한두 줄의 글이 쓰여 있다. 그냥 간단한 만화로 넘어갈 수도 있고 어려운 책으로 보일 수도 있다. 이 책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면서 세 번째 읽게 되었는데 읽을 때마다 책으로부터 받는 메시지는 모두 달랐다. 이 책은 어린 왕자 같은 책이다. 어렸을 때는, 책에 나와 있는 인물들의 생활이 그렇게 와 닿지 않았고 그렇게 생활할 거라는 느낌도 전혀 받지 못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대학생이 되고, 사회로 진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책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실상이 좀 더 가깝게 느껴졌다. 그동안 수많은 이공계 관련 전공 서적과 전문적인 서적만 봐서 그런지 책의 에피소드가 그렇게 스펙터클한 건 아니었지만 아주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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