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심리테스트. 1: 셀프 테스팅

지금껏 몰랐던 진짜 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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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마스미 지음 | 명성현 옮김 | 이젠 | 2010년 08월 20일 출간

  이 책은 심심풀이로 읽을 수 있는 심리테스트 책이다. 사실 읽는다기보단 사용한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책이다. 지금은 절판돼서 살 수 없는 책이다. 하지만 평점과 사람들의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성인 남자 손바닥 만한 크기라서 친구들과 놀러 갈 때나 여행 갈 때 가져가기에 딱이다. 

  여자 친구와 데이트할 때에는 좋을 수도 있고 안 좋을 수도 있다. 연애에 정답은 없다. 정답이 A였다가 B였다가 A로 돌아갔다가 A'이 되는 게 연애다. 알 수 없다. 그러니 책에 있는 테스트 중 하나를 기억해두었다가 슬쩍 흘려보는 걸 추천한다. 그래서 반응이 좋으면 책을 꺼내고 아니면 가방 깊숙이 모셔 놓자. 

  사람들의 평가는 좋지만 내가 읽고 테스트해봤을 때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 것이 많다. 그래서 객관적인 관점으로 읽었을 때 점점 흥미가 떨어지고 재미가 없다. 랜덤으로 페이지를 펼쳐서 테스트해봐도 노잼이다. 강한 자극과 소름 돋는 적중률을 원한다면 다른 책을 찾아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