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명의 거장, 34개의 질문, 그리고 919개의 아이디어
《작가라서》: 303명의 거장, 34개의 질문, 그리고 919개의 아이디어
하인리히 뵐
갈등과 긴장을 일으키는 특정 상황에 놓인 한 사람(많아도 두 사람)에서 시작합니다. ‘숨 돌릴 틈’을 얼마나 줄지, 또는 분량이 얼마나 될지는 이야기에 관련된 필수 인원에 따라 결정됩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첫 문단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저는 첫 문단을 쓰는 데 몇 달이 걸리는데, 일단 첫 문단이 생기면 나머지는 아주 쉽게 나옵니다. 첫 문단에서 저는 책에서 다룰 문제 대부분을 해결합니다. 주제와 문체, 분위기가 정해지지요. 적어도 제 경우에, 첫 문단은 책의 나머지 부분이 어떻게 될 것인지 보여주는 일종의 표본입니다. 그런 까닭에 장편소설을 쓰는 것보다 단편소설 선집을 쓰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단편을 하나 쓸 때마다 모든 과정을 다시 시작해야 하니까요.
올더스 헉슬리
창의성이 신경증의 징후라는 사실을 저는 절대 믿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술가로 성공한 신경증 환자는 굉장히 불리한 조건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신경증 때문이 아니라 신경증이 있음에도 창작을 하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