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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시서점 May 12. 2024

2024 이예울 벌쓰위크 <구겨 쓴 이야기>

2024 이예울 벌쓰위크 �

<구겨 쓴 이야기>


50일 동안 300개의 짧은 글을 썼습니다. 하루에 글감 10개를 찾아 쓰고, 긴 글을 쓰며 고치는 과정을 통해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4년 5월 14일, 하루동안의 짧은 전시를 통해 자신을 보여주는 방식에 관한 고민을 나누려 합니다. 이예울의 50일과 노력, 시간을 만나보세요.


장소 - 방화대로 33길 13 1층

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당일 차, 위스키, 하이볼 50% 할인. 테이크아웃 가능.

* 신방화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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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세계와 미래를 마주하며


‘하루에 글감 10개를 찾아 자신이 느낀 감정을 적는다’라는 간단한 숙제로 시작한 <구겨 쓴 이야기>는 화곡동에 사는 이예울 씨가 50일 동안 쓴 짧은 글 300개를 모은 전시입니다.


우리는 매일 똑같은 풍경을 보며 삽니다. 다른 하루가 쌓이지만 별다르게 보지 않은 채로 말입니다. 우리는 다른 모습을 왜 똑같이 바라보며 살아갈까요. 오늘은 어제와 같은 하루일까요.


출근길부터 퇴근길, 책과 영화, 사람과 관계.... 세상에 펼쳐진 끝없는 소재를 마주하는 독특한 시선은 작가의 특권이자 책임, 의무일 것입니다. 부끄러움에 종이를 구겨버리더라도 말입니다.


글 300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매일 써야 한다’라는 압박감과 지루한 시간을 버틴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 잘했어요!”라는 짧은 칭찬을 곁들이면서 50일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마음도 가끔 구겨놓고 남에게 내놓지 못하고 살지만, 구겨진 종이를 펼치면 고민하고, 상상하며 쓴 남다른 시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예울의 세계, 이예울의 미래를 만나보세요.


다시서점,

김경현


#구겨쓴이야기

#이예울벌쓰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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