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 미리보기 ✨
어른이 된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 미리보기 ✨
어른이 된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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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문학 2010년 겨울호 신인상 공모
안녕하세요
000문학입니다
지난번에 원고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의 시가 너무나 아까워서 이번에 님을 000문학 1회 추천으로
정했답니다.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메일로
또한
이번에 60인의 엔솔러지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혹시 참여의사가 있으실까 여쭤보려고 합니다
000 교수와 000 시인 등 여러 작가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3편의 시를 보내주시면 가능(경력과 연락처)하며
3월 27일(일요일) 오후 5시까지 보내주시면 참여하실 수 있으십니다
참여비용은 23만원(우리은행000-000000-00-000(000))이며
10권의 책을 보내드릴예정입니다.
이렇게 인연이 되셨는데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주간 000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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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메일을 받은 때는 2011년 봄입니다. 10년이 지났지만 이런 문예지들은 아직도 똑같은 방식으로 행동하며 살아남아 있습니다.
독립출판을 하게 된 계기가 뭐냐는 질문을 십 년 가까이 받았는데 인제야 조금 진솔하게 답하자면 저렇게 살기 싫어서입니다.
젊은 친구들이나 희망을 찾는 사람들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게 싫어서요. 저도 다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길 바랍니다.
‘독립출판이 뭐냐, 너에게 시란, 등단이란 어떤 의미냐’라는 질문에 답은 다 다르겠지만 저에게 독립출판이란, 시란, 대중에게 인정받는 게 아니라, 대단한 타이틀을 얻고 싶은 게 아니라. 그저 확인받고, 확인해보고 싶은 겁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 같습니다.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살아간다는 것은요. 우리는 가끔 어떤 일에 관하여 알고 있는것만 이야기하지만 세상도, 사람도 넓디넓더라고요. 되도록 단정 짓지 않고 서로에게 너그러워지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느 날엔 부담감에 괴롭더라도 나를 놓지 않으면서요. 잊지 말아야 할 일들을 잊지 않으면서요.
우리에게 친절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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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서점 10주년 기념 도서 �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에서
다시서점이 10년 동안 만들어온 의미를 찾아보세요.
분명 서로에게 의미가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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