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당신에게
누군가가 그랬다.
나는 너무 열심히 노력했고
나에게는 누구보다 최선이었고
그래서 그 노력만큼의 성과라도 나왔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다른 누군가가 봤을 때
나를 노력하지 않았고
열심히 살지 않았다고 생각할까 봐
억울하고 두렵다고.
그래서 나는 대답했다.
너 자신이 알고 있잖아.
최선을 다했고
누구보다 진심이었고 간절했다는 사실을
본인이 알고 있으니 그걸로 된 거라고.
때로는 배신한다.
노력이 배신하고
사람이 배신하고
세상이 배신한다.
그렇지만 억울할 이유는 없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살아온 인생이 사라지는 게 아니다.
내가 나에게 의미를 불어넣어 주고
나라는 우주를 사랑했을 때
비로소
나는 가치 있는 인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