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뉴욕 맨해튼에 도착했다.
어느 날 갑자기
정말 문득
뉴욕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무작정
뉴욕행 비행기티켓을 결제했다.
4월에 있는 뉴욕 맨해튼에서의 전시를 위해.
뉴욕 가기 앞서
혹시 모를 기회들을 위해
명함과 엽서 그리고 영문 포트폴리오들을
준비했다.
이 엽서는 과연 전달될 수 있을까?
정신 차려보니
뉴욕 맨해튼이었다.
무려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곳에 도착했다.
이번 생에 뉴욕은 처음이라
뉴욕 맨해튼 모든 풍경들이 다 신기했다.
처음 뉴욕에 온 나는
건물들이 다 엄청 크고 높아서 신기했다.
뉴욕은 정말 대도시구나.
뭔가 실감이 났다.
혼자 가는 게 두려워서 언니를 끌고 왔다.
언니는 너 혼자 가라 했는데
뉴욕은 어쩐지 혼자 가기 두려웠다.
나 이제 그렇게 어리지도 않은데
이제 꽤 어른인 것 같은데
왜 아직도 두려운 게 이렇게 많은 건지.
그래서
뉴욕행 비행기 티켓값을 내줄게.
언니 6일간 뉴욕 내 전용 가이드가 되어라.
라고 했다.
그렇게 언니라는 인력을 고용했다.
6일간 나의 전용 가이드가 되어줄
나의 혈육이자 나의 소울메이트(?).
뉴욕에 와서 우리는 열심히 돌아다녔다.
뉴욕 날씨는 약간 흐리고
종종 비가 내렸다.
우리는 그냥 비 맞으면서 걸어 다니다가
어쩐지 감기 걸릴 것 같아서
중간에 아무 곳(?)에 들어가
우산 하나를 구매해서
같이 우산 하나를 쓰고 돌아다녔다.
이날은 뉴욕 맨해튼에 온 첫날이라
뭐든 게 다 신기해서
약간 신이 난 상태였다.
마치 새로운 세계에 처음 들어온
생명체가 된 기분이랄까.
그래서 비가 와도
비를 좀 맞아도
약간 추워도 다 버틸 수 있었다.
새로운 풍경들이 우리를 설레게 했다.
국기를 보니 우리가 정말 미국에 왔구나
하고 실감이 났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까?
모든 게 설레고 신기하고
약간은 두렵기도 한 그런 하루였다.
뉴욕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하자면
아주 길어질 것 같아서
앞으로 천천히 길게 적어나가 보겠다.
나의 영문포트폴리오는 잘 닿을 수 있을까?
누군가에게 명함이랑 엽서는
전달될 수 있을까?
뉴욕 6일 동안 나는 어떤 것들을 보고 느끼고
배우게 될까?
이렇게 나의 여정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