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담은 편지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by 다소금
사랑을-담은-편지-.jpg <'사랑'을 담은 편지> 다소금 유화 작품


나는 온전하지 못하다.

분명

너와 나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사랑'을 담아 편지를 쓴다.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두려움'이라고 한다.


만약

보낸 '사랑'에 대답하지 않는다면

나는 상처를 받게 될까.


그렇지 않다.


또 다른 '사랑'을 보내면 된다.

내 안에는 그것들이 수많은 이름으로,

'평화'로,

'그리움'으로,

'슬픔'으로

존재한다.

언제든 편지를 쓰고 보낼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소중한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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