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나는 온전하지 못하다.
분명
너와 나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사랑'을 담아 편지를 쓴다.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두려움'이라고 한다.
만약
보낸 '사랑'에 대답하지 않는다면
나는 상처를 받게 될까.
그렇지 않다.
또 다른 '사랑'을 보내면 된다.
내 안에는 그것들이 수많은 이름으로,
'평화'로,
'그리움'으로,
'슬픔'으로
존재한다.
언제든 편지를 쓰고 보낼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소중한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