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bit - R1에 대해 알아봅시다
가트너가 발표한 2024 전략 기술트렌드 중 하나인 ‘보편화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CES2024 출품작 ‘래빗’의 ‘R1’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R1은 워키토키형 AI 에이전트로, 음성인식 명령을 통해 식료품 쇼핑이나 호텔 예약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앱 별 상호작용을 쓸 수 없게 만들어 굉장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간소화합니다. R1은 운영체제로 독자적인 래빗 OS를 사용하는데, 이는 화면 UI를 분석해서 학습시키며, 자율주행차 학습과 유사하다 합니다. 이 장치는 Rabbit Hole이라는 웹 포털을 통해 스포티파이, 우버와 같은 다양한 앱 및 서비스와의 상호작용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미드저니로 토끼이미지를 다섯 장 만들어서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줘.”라고 명령하면 바로 신속하게 게시해 준다니, 신선하네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에서는 앱을 찾고, 열고, 명령을 입력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지만, R1은 이러한 과정을 대폭 단축시킵니다. 사용자는 처음에 원하는 앱들의 계정에 로그인하기만 하면, 이후에는 R1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R1의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스마트폰 없이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우버 앱을 음성으로 활성화시켜 우버를 호출하거나, 식료품 구매, 메시지 전송, 실시간 번역 등이 있습니다. R1은 출시 첫날에만 1만 대가 매진되었다고 하네요..
R1과 관련한 리뷰 영상 링크를 첨부합니다. 흥미로우니 시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약 3분)
https://www.youtube.com/watch?v=GkEivI3ma8Q
그러나 기존에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기기를 소지해야 한다는 점은 일부 소비자들에게 구매 결정 시 망설이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R1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들은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과 일상 속 통합성을 어떻게 이루어내는지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될 것입니다.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IDC 부사장 또한 “아이디어 자체는 장점이나, 실제로는 지능형 휴대폰으로 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이런 장치는 기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구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R1과 같은 제품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는 단순히 기술적인 발전을 넘어서, 우리의 일상과 업무 방식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사용자의 명령을 더욱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AI 기술의 발전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출현을 기대하게 합니다. R1은 이러한 변화의 전조로, AI 기술이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재정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마치면서,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Rabbit의 R1 소개 영상 풀버전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링크를 첨부해 드립니다. (약 25분)
https://youtu.be/22 wlLy7 hKP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