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의사소통 (Communication Skill)
지난 시간에 이어서 데이터 분석가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마인드셋(Mindset)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여기서 마인드셋(Mindset)은 하나의 가치관 또는 사고 방식이라고 이해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장하는 데이터 분석가는
1. 분석적 사고(Analytical mindset)
2. 문제-해결 논리(Problem-solving logic)
3. 의사소통 능력(Communicational skill)
이 3가지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럼 마지막, 의사소통 능력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데이터 분석가는
의미가 분명하지 않은 데이터를
의미가 분명한 인사이트로 바꾸는 탐험가입니다.
기업이 나아가야할 미래의 방향,
평소에 놓치고 있던 고객의 행동 패턴,
여러 공정 과정에서 발견되는 이상현상,
그리고 그 외에도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을 찾아내어 수면위로 끄집어 올리죠.
그렇지만 데이터 분석의 가장 큰 장애물이 하나 남아 있습니다.
내가 공들여서 찾아낸 데이터 분석의 결과물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1. 크게 중요하지 않거나
2. 의미가 분명하지 않거나
3. 또는 이해할수 없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죠.
이 과정에서 좌절하는 데이터 분석가들이 많이 생깁니다.
저 역시 과거에 이 과정을 심하게 겪고 번아웃이 온 적이 있으니까요.
그러면 어떻게 이 과정을 극복해야할까요?
먼저 데이터 분석가는 기술자들과 비기술자들의 연결 고리를 만드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기술자들에게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을 설명하고
비즈니스 고객들에게는 비즈니스 분석을 통해 알게 된 핵심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합니다.
또 데이터 분석가는 데이터 시각화나 분석 보고서와 같은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해 데이터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팀 페리스(Tim Ferriss)의 ‘타이탄의 도구’라는 책에는 이런 문구가 나옵니다.
“좋은 이야기는 언제나 뛰어난 스프레드시트를 이긴다.”
이 이야기는 데이터 분석가의 핵심을 찌르는 말입니다. 항상 현상을 바라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설득할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의사 소통 능력은
1. 상대방을 고려한 의사소통 방법을 선택할 것 (기술자 vs 비즈니스 고객)
2. 숫자에 머물지 않고 좋은 스토리를 만들것
이 두가지를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