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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Lim Sep 03. 2020

2020년 9월 3일 코로나 현황 및 분석

(확진자 수 감소의 긍정적 신호, 다만 중증환자 일별 최대 증가)

#코로나현황 #코로나 #현황


9월 3일 코로나 확진자 195명
- 해외유입 7명(아시아 2, 유럽 1, 미주 3, 아프리카 3)
- 지역감염 188명(서울 69, 경기 64, 인천 15, 울산/충남 7, 광주 6, 전남 5, 부산/대전/강원 4, 대구 2, 충북 1)  
- 사망자 3명(누적 329), 중증환자 154명(+30)
- 진단건수 21,418건(+210), 확진율 0.91%(-3.4%P)

지역감염 188명으로 전일대비 65명 감소(수도권  47명 감소)로 8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200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율도 8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1%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이번 주가 향후 확산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 보고 있는데 오늘 의미 있는 하락의 첫 신호가 나왔습니다. 거리두기 강화의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보입니다.

다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확진자 수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높아 언제든 폭발적 확산이 가능한 상황으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시점입니다.

단기적으로 우려되는 부분은 사망자 증가입니다. 일간 사망자 3명, 중증환자 30명이 발생하여 일간 중증환자 발생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최근 고령 확진자 비율이 높고 한국이 OECD 국가 중 중환자실 보유비율 하위권임을 감안한다면 중환자 병상 부족 등으로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수준의 거리두기로 위험도를 조금씩 낮추고 있지만 당분간 살얼음판을 걷는 시기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고강도 거리두기는 다음 주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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