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30일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전망

(지역감염 70명 증가, 바이러스 한 개에만 노출되고 감염?)

9월 30일 코로나 확진자 113명

- 해외유입 20명(아시아 18, 유럽 1, 미주 1)
- 지역감염 93명(서울 51, 경기 21, 부산 5, 인천/경북 4, 광주 3, 전북 2, 대구/울산/층남 1, 대전/세종/강원/충북/전남/경남/제주 0)
- 사망자 6명(누적 413명), 중증환자 109명(-6명)
- 진단건수 9,415건(-857건), 확진율 1.20%(+0.83% P)

오늘 지역감염 93명으로 전일대비 70명(수도권 60명) 증가하였습니다. 확진율도 1.20%로 다시 1%를 넘어섰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 대부분이 발생했는데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집단감염인지 지역감염인지를 알 수 있겠지만 최근 감소 추세 중에 다시 큰 숫자가 늘어난 것은 소규모 집단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일별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해서 감염위험이 같이 증가했다고 판단하기보다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자가 많이 있고 이들의 동선과 개인 방역 준수 여부에 따라 확진자 규모가 증감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일상에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가정하고 확진자 증감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 방역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가끔 바이러스 한 개에만 노출되어도 감염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전문가 의견을 요약하면 개인별 편차는 존재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에 노출되어야 감염이 일어나고 많은 양에 노출될수록 증상이 심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마스크를 쓰게 되면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체내로 유입되는 양을 감소시켜 감염을 막거나 감염되더라도 회복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건강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