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6일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전망

(수도권 첫 더블링 발생, 확진자 500명 초과로 2.5단계 기준 충족)

11월 26일 코로나 확진자 583명

- 해외유입 30명(중국 1, 아시아 11, 유럽 6, 미주 8, 아프리카 4)

- 지역감염 553(서울 208, 경기 177, 경남 45, 부산 19, 인천 17, 충남/충북 16, 광주 14, 전남 9, 강원/충북 8, 울산 6, 세종 4, 경북/제주 2, 대구/대전 1 )

- 사망자 2명(누적 515명), 위중증환자 78명(-3명)

- 진단건수 22,118건(+583건), 확진율 2.64%(+0.89% P)

오늘 지역감염 553명으로 전일대비 190명 증가하였습니다. 확진율도 2.64%로 증가하였고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당분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확산에서 첫 더블링 수준의 증가세가 나왔습니다. 과거 사례에서 더블링은 확산 초기에 나오는데 올 겨울은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확산의 시작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방역 수준으로는 이번 확산을 막기에 부족해 보입니다. 이미 지난 한 달여간 단계별 방역수칙을 대부분 준수했음에도 이번 확산을 막지 못한 것을 볼 때 전체 전략을 보다 보수적으로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500명 초과와 더블링 발생으로 2.5단계 상향 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빠른 등급 상향과 보다 강화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올 겨울 코로나 확산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등급 상향시까지 개인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