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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Lim Nov 28. 2020

2020년 11월 28일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전망

(주간 평균 확진자 수 400.5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기준 충족)


11월 28일 코로나 확진자 504명


- 해외유입 18명(아시아 8, 유럽 2, 미주 8)

- 지역감염 486(서울 176, 경기 122, 강원 33, 부산 27, 인천 25, 충북 23, 충남 14, 대전/경남 13, 전북 9, 전남 7, 경북 4, 울산 3, 제주 2, 대구 1, 세종 0 )

- 사망자 6명(누적 522명), 위중증환자 78명(+1명)

- 진단건수 20,270건(+15건), 확진율 2.41%(-0.40% P)


오늘 지역감염 486명으로 전일대비 39명 감소했고 확진율도 소폭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검사대기 건수는 역대 최대치인 58,794건이고 일별 사망자도 3차 확산에서 가장 많은 6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차 확산에서 일별 최대 사망자 수는 각각 9명과 6명입니다.


검사대기 건수와 사망자수는 국내 방역정책의 핵심인 3T(Test, Trace, Treat)의 시스템 과부하 여부를 측정하는데 참고하고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검사대기 건수는 확진자가 최대일 때 가장 높고, 일별 사망자 수는 확진자 최대치 이후 4주~6주 차에 가장 높습니다.


현재 검사대기건수로 보면 Test와 Trace의 과부하 정도가  가장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사망자수도 높은 수준으로 Treat 측면에서도 과부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이제 3차 확산 초기라는데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일 발표할 새로운 거리두기에서 전국 2.0단계와 수도권 2.5단계가 필요해 보입니다.


참고로 지난 1,2차 확산 시 주간 평균 최대 확진자수는 각각 567명, 332명이고 확진자수가 연속으로 200명을 넘은 기간은 각각 13일과 15일입니다. 금번 3차 확산은 오늘 기준 주간 평균 지역 감염자 수 400.5명, 12일 연속 200명 이상 발생 중이며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날씨까지 추워지고 있어  가장 주의가 필요한 시기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도 건강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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