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

쿠스코 삭사이와망

by 최현


지금은 라마가 뛰어노는 폐허인 삭사이와망은 정확한 용도가 알려지지 않은 건축물이다.


군사요새로써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기록조차 제대로 남아 있지 않은 삭사이와망은 그나마 쿠스코 인근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유적 중에 하나이다.


겨우 남아 있는 삭사이와망에서 쿠스코를 바라보며 신전으로 가득 찼던 잉카 제국의 수도를 잠시나마 상상해 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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