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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세대 공존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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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허두영 Oct 31. 2019

나는 혹시 꼰대 아닐까? 꼰대지수

[세대 공존의 기술 011] 꼰대지수

요즘 회사에서는 많은 선배 세대가 아재나 꼰대 소리 들을까 봐 농담하는 것마저 조심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식과 대화가 안 될 때 ‘문찐(‘문화 찐따’의 줄임말로 유행을 못 따라가는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농담할라치면 ‘아재 개그’를 한다며 무시하기 일쑤다.

나는 자식이나 후배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일까? 평소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솔직하게 꼰대 지수 진단 문항에 답해보자. 그리고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찾아보기 바란다. 꼰대를 탈피해 성숙한 어른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해보자. 세계적인 경영 석학 짐 콜린스가 얘기한 ‘창과 거울(Window & Mirror)’ 비유가 있다. 꼰대와 달리 어른은 겸손하기 때문에 마치 창 너머를 보듯 성공 원인을 외부로 돌린다. 하지만 문제가 생기면 불운이나 외부 요인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는다는 것이다. 진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찬찬히 되돌아볼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꼰대 지수 해석하기

• 81점 이상 뱀파이어 꼰대. 요즘 것들의 퇴사 욕구를 부추긴다

• 60~79점 전형적인 꼰대. 요즘 것들이 불편해한다

• 40~59점 좋은 상사. 요즘 것들과 원활하게 일한다

• 20~39점 훌륭한 상사. 요즘 것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한다

자신의 점수에 만족하는가?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위 꼰대지수 진단은 책 <세대 공존의 기술>에 수록된 내용입니다.

세대소통 컨설턴트 허두영(데이비드스톤 대표이사)

✉ e-mail: davidstonehe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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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두영(작가, 강연자, 컨설턴트, 컬럼니스트)

(주)엑스퍼트컨설팅, (주)IGM세계경영연구원 등 인재개발(HRD) 전문 컨설팅 기관에서 컨설턴트와 교수로 일하면서 1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 독립해서 (주)지스퀘어스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지금은 (주)데이비드스톤 대표이사, 요즘것들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글 쓰고 강의하며 컨설팅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세대소통 컨설턴트이자 저자로서 [KBS 스페셜]의 ‘어른들은 모르는 Z세대의 삶’, 국회방송 [TV 도서관에 가다], KCTV 제주방송 [JDC 글로벌 아카데미], 경인방송 [사람과 책], 아리랑TV [아리랑 프라임], 채널A뉴스 등에 출연했다.

저서로는 『요즘 것들』(2018), 『첫 출근하는 딸에게』(2019), 『세대 공존의 기술』(2019), 『나는 오늘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데일리 루틴』(2021),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