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지도의 밖으로 행군하라

치열하게 입사하고 스마트하게 이직하라

by 데이빗


1.

LOL (리그오브레전드) 이라는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다.


이 게임이 패치업을 하거나 새로운 챔피언이 추가되면, 실검 1위를 찍는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전세계 9천만 유저를 보유한 LOL의 인기에 많은 대중들이 그 존재를 알고 있다.

하지만, LOL이 중국의 게임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다.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중국기업 텐센트에 인수되었다.



좀 더 쉬운 예를 들어보자.


청년 재벌로 유명한 마크 저커버거의 역작, 페이스북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의 인기가 줄어들고 인스타그램으로 옮겨가는 추세라고들 한다.

페이스북의 위기가 찾아왔을까? 아니다.


두 개의 SNS를 두고 저울질 할진 모르겠지만, 두 회사는 같은 회사이다.

인스타그램은 10억달러(약 1조1천억원)에 인수되었다.




비행기 티켓 구할때면 고민하게 하는 숙명의 라이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하지만 최근에는 단거리 여행을 중심으로 저가항공을 많이 이용한다.


메이저 항공사는 너무 비싸요! 저는에어부산, 진에어 탈래요!


사실 진에어는 대한항공의, 에어부산은 아시아나의 소속 회사들이다.




우리가 다른 회사라고 보여졌던 많은 곳들이 알게 모르게 합치고 나뉘고 변화하고있다.


그럼 내가 지원하고 싶은 기업은 어디에 속해있을까, 매출 규모 순위는 어떻게 될까



이런 구체적인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든 것이 ‘업계지도’이다.


이데일리 作 을 추천한다.



2

매년 몇몇 출판사에서는 산업현황을 파악하여 업계지도라는 책을 발행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전반의 산업에 대해 분석하여, 각각의 업계의 1위부터 수위에 이르는 기업들을 보기 쉽게 도식화 하여 설명해주는 책이다.


필자는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만나고 깜짝 놀랬다.


업계지도 책 내용 중 한페이지. (출처 : 이데일리)


먼저, 기업현황이 이렇게 자세히 요약정리 된 책을 본적이 없어서 이다.


일부러 KOSPI 증권거래소 사이트를 뒤져가며, 상장기업의 정보를 알아보곤 했었다. 자소서에, 그리고 면접때, 어떻게든 한토막이라도 기업정보를 더욱 말하고자 였다.


하지만, 이거 하나면 끝! 이다.


업계 수위의 기업 매출 정보와 해당 업계의 전망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한, 해당 기업의 그룹사 주식 출자 규모와 그룹 구성까지도 나와 있다.


보통의 경우, 입사 지원 정보를 사람인, 잡코리아와 같은 취업 정보 사이트에서 얻는다. 물론 아무리 가고싶은 기업이더라도 모집 공고가 없는데 지원할 순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은 모집기간이 비슷하다. '업계지도'에서 찾은 관심가는 기업의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면 바로 신규 채용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업계지도에서는 평소 듣지 못했던 기업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홍진HJC"가 있다. 헬멧 부분 세계1위 기업이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기업 정보는 놀라울 정도다.

국내 업계 1위는 물론, 세계 시장 1위인 기업도 다수이다.


해당 업계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갖춰 나가고 있는 몰랐던 기업을 찾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책에서 생소하지만 뛰어난 기업을 찾는다. 해당 기업 정보와 현재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찾아본다면, 이것 역시 좋은 자소서 내용이 될 수 있다.

또한, 자소서와 면접을 넘어서 본인이 몰랐던 산업 전반에 대해 너른 시야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된다.




[업계지도 활용 팁]


필자는 취준생 시절, 업계지도를 폭 넓게 활용하였다.


1. 업계지도 내, 지원하는 기업이 나와있는 해당 페이지를 복사한다.
2. 지원 기업 홈페이지를 방문한다.
3. 업계지도에 있는 매출자료보다 최신 발표 자료가 있는지, 현재 회사 주가는 얼마인지, 최근 이슈는 무엇인지 찾아서, 복사한 종이 여백에 기입 해 둔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지원기업에 대한 기업정보를 한 장에 정리하였다.

(참고로, 필자가 지원한 100여 곳의 기업 중, 업계지도에 나온 기업만 해도 반 이상이다.)


그리고 운좋게 해당 기업 면접이 잡히면, 마지막 면접장 앞에까지도


그 한장의 정리된 업계지도 복사본을 들고 가곤 했다.



업계 현황을 보는 것은 특히, 향후 입사 후 포부를 묻는 질문에도 유용하다.


기업정보는 여기저기서 긁어 모았다 해도, 아직 다녀보지도 않은 회사의 미래를 알기는 쉽지않다.

하지만, 업계지도에서 바라보는 향후 업계전망과 향후 예상을 잘 기억해 두자.

앞으로 이 회사가 어떤 풍랑과 마주할 것인지 알수 있다면, 내가 어떤 역할의 선봉장에 서겠다고 말해야 할지 알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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