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인도 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도요덩이 Aug 17. 2016

[제 1장]

[2016년 07월 25일]

누군가 인도는 신비롭다고 했다.

그건 여행을 왔을때나 가능한 말인 것 같다.
이 곳에서 내가 지난 4일간 겪은 일들은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했을 법한 일들이다.

1. 사무실 리모델링이 토요일 완료된다고 하였으나 오늘까지도 마무리가 되지 않음.

2. 내가 내 돈 주고 물건을 사고 싶어도 결재까지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3. 집 계약을 하기전에 반상회 사람들에게 면접을 봐야하고 통과해야 거주 가능

4. 반상회 사람들이 오케이 해도 집주인이 개인적인 이유로(아들이 갑자기 그 집에 살고 싶어함) 싫다고 하면 계약 파기해도 됨. 실제로 지금 겪고 있는 일.

5. 추가로 우리가 택시에서 내리고 약 30초 후, 썩은 나무가 부러지면서 택시를 덮침. Thank God No One Got Hurt.

정말 신비롭지 ㅋㅋ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