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by 하루 말



나는 내가 살아감으로서 나의 소명을 지키려한다.

내가 지켜야하고

내가 실행해야할

그 소명을 위한 길을 간다.


그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하여 넘어지고 까진다하여도,

나는 나의 소명을

이루어갈 것이다.

지킬 것이다.


만일 내가 그 소명을 등지고 가는 일이 생긴다하여도

결국 내가 도달하는 길의 끝에는

내가 처음에 이루고자한 소명이 나와 마주보고 있을 것이다.


그때는 다시,

해후한 소명을 바라보며

작은 눈물을 흘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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