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여운과 함께
이렇게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
사람 대 사람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있는
나란 사람은 누구이며 무엇일까.
내가 인식하지 않는 범위 위에서는
내 앞의 사람은 그저 사물인 것일까?
타인이 인식하지 않는 범위 위에서는
나는 그저 사물인 것일까?
나와 비슷하게 생긴 사물들을 내 눈으로 이렇게 보고있자니.
나의 존재는 느껴지지 않고 그저 공기, 또는
그림자가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루, 그리고 말.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