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루 말 Jan 29. 2018

미련

시간





하루가 길다.

하루가 가지 않는다.





오늘의 나를 놓아주기 싫은 듯이,

하루가 가지 않는다, 길다.







나는 오늘의 나를 보내줄

용기를 겨우 얻었는데,






하루는

내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가지 않는다.


작가의 이전글 수선화에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