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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lly Dec 03. 2021

스토리 있는 사람이 모이는 회사


byFast CampusJun 16. 2021


스토리가 있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매력적인 사람이나 브랜드를 이야기할 때, 흔히 '스토리가 있다'라고 말합니다. '저 브랜드는 스토리가 있어', '저 사람은 스토리가 있어'처럼요.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자기 스토리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스토리가 별거 있나요? 그냥 이야기죠.


당신은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나요?

아침에 잠에서 일어나 씻고, 밥을 먹고, 옷을 입고, 나가서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잠에 드는 평범한 일상도 하나의 스토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물과 이벤트들이 엮여있다면 어찌 되었든 하나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들만 콕 집어 '스토리가 있다'라고 하는 걸까요? 이건 아마 스토리의 유무(有無)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가진 스토리가 일반적이지 않고 매력적이라는 표현일 것입니다.  


매력적인 스토리의 특징: 타고날 수 없다.

사람은 다양한 방식으로 특별해질 수 있습니다. 특별하게 태어나서 특별해 질 수도 있고, 특별한 환경에 놓여서 특별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스토리를 가진 사람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스토리는 타고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특별한 것을 가지고 태어났더라도, 혹은 아무리 특별한 환경에 놓였더라도,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없이는 매력적인 스토리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단적인 예로 큰 키를 가진 사람이 모두 마이클 조던이 되는 것은 아니죠. 반대로 아주 평범해 보이는 것을 가진 사람도 매력적인 스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치 0에서 1을 만들어 내는 것 처럼요. 스토리는 운명보다는 의지의 영역입니다.


스토리는 본인만의 길을 내는 여정이다

매력적인 스토리의 본질에는 주어진 현상을 바꾸어보겠다는 생각과 실행, 그리고 이를 통한 변화가 있습니다. 무슨 목표를 가지고 움직였는지,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는지도 물론 중요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현상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세워 상황을 바꾸어 보겠다는 마음, 그리고 실제로 그 과정을 걸으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들이 변화와 매력적인 스토리를 탄생시킵니다.


교육회사에 왜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 필요할까?

패스트캠퍼스는 2013년에 시작한 스타트업입니다. 우리는 성인이 학습을 필요로 하는 분야 대부분에 대한 교육 콘텐츠, 그리고 이를 학습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교육'이라는 단어는 '새로운 시도'나 '변화'와 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교육'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키워드들은 선생님이나 교과서, 시험과 같이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이미지의 단어들이고, '성공'보다는 '가치', 그리고 '매력'보다는 '의미'가 더 어울리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은 지루해!

'교육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가 괜히 사고를 칠 것 같은 동적인 이미지 보다는, 주어진 것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검사하는 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다루었던 '스토리 있는 사람'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죠.

하지만 패스트캠퍼스에는 스토리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스토리 있는 분들이 더 많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물론 당장 뚜렷한 스토리가 없더라도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 역시 환영합니다.

무엇이 다르기 때문일까요?

패스트캠퍼스는 단순히 교육을 하는 회사이기 이전에, 교육을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패스트캠퍼스에 지원해서 본인의 스토리를 들려주세요>>지금 열려있는 포지션 확인하기


교육이 아니다. 콘텐츠다.

기존의 교육업은 이미 만들어진 교육 내용을 전달하는데 집중했기 때문에, 전달력이 중요한 영역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미 교과서나 시험범위로 그 내용이 정해져 있고, 이를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가 경쟁력이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구조였죠. 일타강사와 대형 학원들은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했습니다.

반대로 패스트캠퍼스는 없던 교육 내용을 만들어내는, 기획력이 중요한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예전처럼 시험이나 자격증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실질적인 역량에 대해 배우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실무역량을 본격적으로, 각잡고, 집중해서 다루던 교육 내용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저희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기획력을 중시하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교육은 더 좋은 콘텐츠에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저희는 먼저 1) 고객들이 무엇을 학습하고 싶어하는 지, 2) 이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부터 고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에 맞는 좋은 콘텐츠를 기획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우리가 세운 가설이 맞아들어가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7년간 8000회가 넘는 코스 런칭을 통해 저희만의 방향을 찾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변화 없는 성장은 없기 때문에

Life Changing Education. 

고객들은 자신의 삶을 더 낫게 바꿀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싶어합니다. 이를 배울 수 있는 ‘전에 없던 교육’을 기획하고, 마케팅하고, 서비스하는 행위는 각각이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시도하는 매력적인 스토리들입니다.

이 모든 일이 고객의 성장과 변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서 변화를 일으켜본 사람들, 즉 스토리가 있는 사람들이 이 일에 더 어울리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변화 시키고 과정을 추적하고 돕는 일은 자신의 삶에서 변화를 일으켜 본 사람들, 앞으로도 변화를 만들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더 공감하고 즐기며 잘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패스트캠퍼스 다음 인터뷰는 패스트캠퍼스 내에서도 특이한 스토리를 가진 분의 이야기입니다. 

배를 타고 세계일주를 한 뒤, 창업을 하고, 지금은 패스트캠퍼스에서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는 이정재 매니저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다음 글 보기>>콘텐츠 상품 기획자 이정재님의 이야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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