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기

요리사 돌맹희

대존맛 사건

by 돌맹희
KakaoTalk_20180523_225419772.jpg 배고픔으로 인한 수전증..


엊그제 유투브를 보다가 감바스에 꽂혀서 바게트를 샀다.

근데 집앞 슈퍼에 감바스 할만한 새우가 없어서 집에 있던 냉동 칵테일 새우로 대체함 ㅠㅠ

그래도 존맛이었음..쩝

역시 마늘+올리브유+청양고추가 있으면 손가락만 찍어먹어도 맛있는듯

엄마랑 같이 냠냠 찹찹했다. 청양고추를 4개 넣었더니 엄마가 맵다고 난리였지만 결국 다먹었다.


KakaoTalk_20180524_230246009.jpg 희미하게 파묻힌 계란들


그리고 오늘은 에그인헬을 보고 맛이 너무 궁금해 퇴근하는 길에 재료까지 사다가 만들어봄.

의외로 쉬웠는데 내가 제대로 만든건지 모르겠다. 계란이 너무 푹 익은 것 같은데 그래도 맛있었음.

토마토 페이스트가 없어서 로제 파스타소스로 대체했는데 그런대로 맛있었다. 파스타 소스에 소세지 넣은건데 맛 없을리가 없지만은.. 다음엔 청양고추 꼭 추가해야지. 피망도!


KakaoTalk_20180524_230246643.jpg

그리고 배고픔에 떨리는 손을 주체 못하고 사진이 흔들려버림..

데세랄로 찍었어야하는데 귀찮아서 폰카로 찍었더니 넘나 꿀꿀이죽처럼 나왔다. 새삼 요리 유투버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릇이랑 조명까지 신경써서 사진찍다보면 음식 다 식을텐데.. 난 그런걸 용납할 수 없었다.

따뜻할때 먹어야 한다구 ㅠㅠ

솔직히 감바스나 에그인헬이나 손만 있으면 만드는 음식이라 실패할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엄마아빠가 맛있다고 해줘서 기부니가 좋았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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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요리 유투버들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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