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y Day

by 본격감성허세남

감성이 팽창하던 20대 초반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에 늘 함께 했던 노래,

러브홀릭의 <Rainy Day>.


이별했던 것도 아니고,

특별히 지금처럼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 노래가 왜 그렇게 아련하게 가슴에 박혔는지 알 수 없다.


세상 모든 것이

변화무쌍하고 절절했던

그 시절이 문득 그립다.


Cause rainy day
그래서 한껏 울 수 있던 날
아무런 말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널 보냈던 날
영원히 나의 기억 속에서 가장 슬픈 날이 된 그날

It's rainy day
힘들게 이별을 말했던 날
가엾은 난 한없이 초라해져 눈물만 흘렸던 날
하늘도 나의 맘을 위로해 끝도 없이 울어준 그날

이제 날 가게 하세요 여기서 멈춰서요
늘 난 그대의 옆자리를 서성일 뿐
한번도 내 사랑임을 또 난 그대 것임을
느끼지 못한 날 원망했었죠


* 이미지는 벅스에서 가지고옴

http://image.bugsm.co.kr/album/images/original/311/311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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