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본격감성허세남

발걸음이 괜시리 늦어지고,

하루의 일들이 스쳐 지나가며

'아... 오늘도 잘 지나갔어'

하는 생각이 드는

지금은 늦은 밤.


사람은 많이 다니지 않고

허름한 몇몇 상점에 켜진 불이

왠지 쓸쓸해보이는 이유도

지금은 늦은 밤이기 때문일 거야.


집에 들어가서

사랑하는 사람과 사소한 대화를 나누고

자는게 아까워 분주하게 움직이다가

스르륵 잠이 들면,

이정도면 멋진 밤이 아닐까 싶다.


야경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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