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첼시, 유벤투스, 세비야, 베를린, 라치오.
축구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수년간 유럽에 갈 때마다 들러서 축구를 직접 관람했던 구단들이다.
특히 바르셀로나 같은 경우엔 여러 경기를.
그러면서 많은 유명 스타들을 봤다.
메시, 체흐, 부폰 같은 현역부터
드록바, 아넬카 같은 지난 선수들,
그리고 네드베드, 델 피에로 같은 레전드급의 선수들까지.
그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열광하고 흥분했다.
그래도 내게 최고의 축구는
누가 뭐래도 FC 서울의 축구다.
TV로 멀리서 보는 것이 아니라,
원하면 매주 늘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기에,
그래서 서울의 축구야말로 최고다.
아무리 자메이카의 계주 경기가 우수해도
학창 시절 운동회의 계주가 더 흥미로운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가끔 K리그를 무작정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게 찬양하는 유럽 명문 구단들의 경기와 K리그 구단들의 경기를 직접 보고 와서 욕하길.
수준 높은 축구가 최고의 축구가 아니라
진심으로 늘 가까이서 응원할 수 있는 축구가 최고의 축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