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신혼집 그리고 청약
에코델타시티를 바라보다.
2022년이 시작되었다.
신혼집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고 결정해야 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신혼집의 위치 중 유력한 후보가 강서구이기 때문에 에코델타시티는 오래전부터 주의 깊게 살피고 있었다.
작년에는 에코델타시티에서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시작으로 호반 써밋이 이어 분양을 하였다.
한양수자인의 평균 경쟁률 22.6:1
호반 써밋의 평균 경쟁률 56.5:1
당시 아직 결혼식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었고 신혼집에 대한 계획이나 방향이 불명확했기 때문에 한양수자인 입주자모집공고일 전에 여러 조건을 맞추었음에도 나와 나의 신부는 결국 한양수자인에 청약 신청을 하지 않았다.
호반 써밋도 마찬가지.
누군가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혼식 일정이 확정되었으니 신혼집 마련 방향에 대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미리 고민을 하고 전략을 짜는 것이 현명했다.
나의 신부가 미리 신혼집 마련 방향과 전략을 준비하고자 나에게 여러 차례 제안을 하였으나 나는 당시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현재 상황을 분석하여 계속 연구를 하고 여러 기회를 잡기 위해 도전을 하는 것이 필요했으나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렇지만 이미 지난 것은 끝났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는 것
그것이 지금의 우리에게 가장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했고 추위가 사라지고 봄이 오는 시간부터 나는 하루하루 여러 분야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진행했다.
매매
전세
청약
경매
다방면의 꾸준한 공부와 연구 속에서 각각의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하나의 선택과 그 선택으로 할 수 있는 투자 방법, 그리고 기회비용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4월이 끝나가고 있었다.
부산은 해운대 센텀 아스트룸 SK VIEW 분양 일정이 임박하여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었고 그것이 지나가자 부산 에코델타시티 청약 중 주연급의 아파트 강서자이가 5월 27일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 소식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었다.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은 입주자모집공고문이 나온다는 것으로 이를 통해 타입과 세대수, 분양금액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에코델타시티에는 많은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서 서부산과 경남권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중 에코델타 주연배우 강서자이는 이미 호갱노노와 각종 SNS에서 굉장히 관심이 뜨거운 아파트이다.
우리는 신혼집 마련 방향 중 청약 또한 고려하고 있었고 강서구 명지의 여러 아파트들의 입지를 분석하는 것과 동시에 청약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연구를 진행했다.
우리는 청약에 대한 공부를 진행함과 동시에 에코델타시티에 먼저 분양한 한양수자인과 호반 써밋의 입주자모집공고문과 모집 결과를 분석했다.
또한 특공 자격 및 청약 당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청약에 도전한다는 것
그 아주 작은 분야 하나에도
수많은 요소들과 변수들
준비할 사항들
기회비용 등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했다.
에코델타시티
나와 나의 신부의 신혼의 시티가 되는 그날을 떠올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