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품에 안으면 16장-1부

(When I Hold You in My Arms)

by 스팅비 StinGBee

ChatGPT Image Feb 9, 2026, 09_57_31 PM.png

[PART 1/4] 너를 품에 안으면 [16장-1부] — 확인
(When I Hold You in My Arms — EP16-1)

그리고 딱 일주일 뒤, 선율에게서 전화가 왔다.


“최윤서 씨. 지금 시간 괜찮아요?”


윤서는 잠깐 망설이다가 말했다.


“…네.”


“경찰서로 한 번만 더 와주세요. 보여드릴 게 있어요.”


그 말투가 이상하게 차가웠다.
차가운 말투는 대개 나쁜 소식을 가져온다.


다시, 면담실

같은 의자. 같은 테이블.
근데 공기가 달랐다.


사건이 ‘가능성’에서 ‘형태’를 갖춘 느낌이었다.

선율은 노트북을 돌려 윤서에게 보여줬다.


윤서의 얼굴.

정확히는—윤서의 얼굴을 쓰고 만든 새 얼굴.


화면 속 윤서는 윤서가 아니었다.

피부는 더 깨끗했고, 눈빛은 더 자신감 있게 조정돼 있었고,
꼬리는 “상대방이 돈을 맡기고 싶어지는 각도”로 올라가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 붙은 문구가 눈에 박혔다.


Founder & CEO
(자막: 설립자 겸 CEO)

Private Investor
(자막: 개인 투자자)

Global Asset Partners
(자막: 글로벌 자산 파트너스 — 회사명처럼 꾸민 표기)


윤서는 화면을 똑바로 못 봤다.
눈이 아니라 속이 먼저 뒤집혔다.


이도윤 기자를 통해 대충은 들었다.
캡처 몇 장, 제목 몇 줄, “이런 그림이다” 같은 설명.


그 정도면—머릿속에서 정리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충분히 준비했다고 착각했다.


근데 실제는 달랐다.

글자로 아는 것과,
픽셀로 ‘보는’ 건 완전히 다른 일이었다.


커서가 한 번 움직일 때마다
화면이 너무 정확하게, 너무 친절하게 다음을 보여줬다.


시간, 표정, 말투, 끊긴 구간, 남은 기록.
“그럴 수도 있지”로 덮어둘 수 없는 디테일들이
하나씩, 숨 쉬듯이 튀어나왔다.


윤서는 손바닥으로 입을 막았다.
숨을 들이마셨는데도 공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속에서 뜨거운 게 올라와 목구멍을 태웠고,
머리는 알고 있다고 우겼는데
몸은 이미 결론을 내린 뒤였다.


아… 이게 진짜였구나.


이도윤이 말하던 “대충”은
사람을 살려주는 거였다는 걸 그제야 알았다.


말로 들었을 때는 ‘상황’이었는데,
지금 눈앞의 이건—‘현장’이었다.


윤서는 화면을 다시 보려다
시선을 끝까지 못 올렸다.

보는 순간, 더 이상 ‘대충’으로는 못 돌아갈 것 같아서.


윤서: “이게… 뭐예요?”


선율이 화면을 넘겼다.
이번엔 영상이었고 윤서가 카메라를 보고 말했다.


입술이 움직이고, 목소리도 있었다.

아니—움직이는 정도가 아니었다.


발음의 리듬, 숨이 새는 타이밍,
문장 사이에 잠깐 멈칫하는 버릇까지.


눈 깜빡임도, 시선이 카메라를 스치고 돌아오는 각도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미세한 근육의 떨림까지

‘윤서가 실제로 찍었을 때’랑 똑같이 흉내 내고 있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멈춰 세워서 프레임을 하나씩 뜯어봐도
“합성이다”라는 확신을 못 가질 정도로 정교했다.


“My name is Yoonseo Choi. I changed my life through investment.”
(자막: 제 이름은 윤서 초이입니다. 저는 투자로 인생을 바꿨어요.)


윤서는 저도 모르게 손등으로 입을 막았다.
그 목소리는 윤서의 목소리 같았고,
동시에 윤서의 것이 아니었다.


선율은 길게 설명하지 않았다.


“최윤서 씨를 ‘배우’로 쓰는 게 아니라,


성공한 사업가로 포장해서 쓰고 있어요.”

“투자사기 쪽입니다. 데이트사기보다 돈이 큽니다.”


윤서가 겨우 물었다.


“… 사람들이 믿어요?”


선율은 고개를 끄덕였다.


“믿습니다.”
“이건 ‘연예인’이 아니라 성공한 사람의 인생 서사로 만들어져 있어요.”


선율이 피해자 진술 요약을 보여줬다.


“지인이 소개해줬다.”

“실제 인터뷰 영상이 있었다.”

“회사 등록 서류까지 보내줬다.”

“단기 수익이 먼저 들어와서 더 넣었다.”


선율은 덧붙였다.


“사람들은 보통 때는 평정심을 잃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자기 자신을 믿어요. ‘나는 의심할 줄 아니까 안 당한다’고요.”

“근데 정작 걸려드는 사람들은—”
“시간의 쫓기고 급박한 사람들입니다.”


“한 번에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
“대부분 투자에 경험이 없는 사람들로요.”


“의심을 못하는 게 아니라…”
“의심을 끝까지 밀고 갈 힘이 없는 상태에서 들어가요.”


“확인하려는 순간, 그 사람이 붙잡고 있던

‘희망’이 깨져버리니까.”


선율이 한 번 더 넘기자, 요약 아래에 ‘디테일’이 붙어 있었다.

영상이 그냥 홍보 영상이 아니었다.


피해자 이름을 정확히 불렀다. ‘OO님’이라고.
중간에 실시간처럼 질문도 받았다. 답도 했다.


영상통화도 했다.
화면 속 윤서는 표정이 흔들렸고, 웃었고, 눈을 깜빡였고, 숨도 쉬었다.


기계처럼 끊기지 않았다. 사람이 말할 때처럼, 문장 사이에 ‘망설임’이 있었다.

목소리가 너무 같았다.


억양, 말버릇, 끝음 처리… 심지어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까지 있었다.

녹음해 놓고 다시 들어도, 가족도 ‘진짜 같다’고 했다.


서류는 더 완벽했다.

로고가 박힌 계약서.
회사 주소, 담당자 이름, 법무팀 메일… 전부 그럴듯했다.


처음엔 소액이었다.
하루 이틀 뒤, 정말로 수익이 들어왔다.


그걸 확인한 순간부터는—사람이 스스로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그다음은 단계였다.


이건 VIP만 받을 수 있다.
지금 타이밍 놓치면 자리 없다.


한국 연예인 여신이자 사업가가 ‘직접’ 알려주는 기회다.

그리고 마지막은—‘돈’보다 더 무서운 문장이었다.


“이 건은 보안 투자라서요. 외부에 알리시는 건 고객님 선택입니다.”

“다만, 외부 공유가 확인되면 보안 규정상 계정이 즉시 동결될 수 있습니다.”

“가족에게 말씀하시는 것도 고객님 자유입니다.”

“그런데 불필요한 소문이 돌면, 세무 쪽으로 괜히 리스크가 생길 수 있어요.”

“불안하시면 경찰에 확인하셔도 됩니다.”

“다만 그 과정 들어가면, 이 건은 민감해서 금융 쪽 모니터링이 먼저 걸릴 수 있어요.”

“그러면 절차상… 고객님 계좌가 먼저 묶일 수도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그 문장을 ‘협박’이라고 부르지 못했다.
말은 정중했고, 선택권을 주는 척했고,
끝에는 늘 같은 결론이 붙었다.


—“그러니, 확인될 때까지는 외부에 공유하지 마세요.

고객님 보호를 위한 안내입니다.”


윤서의 얼굴이 굳었다.


“그럼…”


윤서는 화면을 다시 봤다.
자기 얼굴로 말하는, 자기 목소리로 웃는 영상.


“저기 화면 뒤에서… 저처럼 똑같이 연기하는 사람들은…”

“… 전부 컴퓨터예요?”


선율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영상 속 ‘사람’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윤서의 눈이 커졌다.


“그럼… 진짜 사람이에요?”


“네. 실제 여성입니다.”


선율이 담담하게 덧붙였다.


“윤서 씨랑 비슷한 얼굴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다른 얼굴 위에 윤서 씨 얼굴을 ‘씌운’ 걸 수도 있어요.”


윤서가 숨을 삼켰다.


“그런 게… 가능해요?”


“가능합니다.”

“요즘은 누구나 툴만 있으면 할 수 있어요.”

“소스 영상 하나, 윤서 씨 음성 샘플 몇 개, 사진 몇 장만 있어도…”

“보통 사람들은 구분 못 합니다.”


선율이 마지막으로 한 줄을 더했다.


“사람들은 합성을 ‘찾는’ 게 아니라…”
“믿을 이유를 먼저 찾습니다.”


선율이 화면을 넘기다 말고, 담담하게 덧붙였다.


“투자 경험자들은 비교적 피합니다.”
“수익 구조가 너무 깔끔하면 한 번은 멈추거든요.

송금 방식, 말투, 서류… 어디선가 어긋납니다.”


선율은 잠깐 멈췄다.


“근데 걸려드는 사람들은 대부분—경험이 없어요.”

“단기 투자나 고수익 같은 말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고,
생활이 빠듯한 서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 빨라요.”

“의심하기 전에, ‘이번이 기회’라고 믿게 되거든요.”


윤서가 화면을 읽는 동안, 손끝이 차가워졌다.
먼저 들어오는 수익.

사람이 스스로 덫을 조이게 만드는 맛보기.


선율이 말했다.

“최윤서 씨 얼굴은 지금 ‘미끼’ 예요.”

“근데 진짜 목적은 얼굴이 아니라… 돈이 모이는 흐름입니다.”


선율은 한 줄을 더 덧붙였다.
기록하듯, 감정을 빼고.

“이 정도면 피해자들은 ‘확인’을 한 게 아니라…”
“확신을 주입받은 겁니다.”


잠깐의 정적.

윤서는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겨우 숨만 쉬었다.


지금까지는 ‘사기’라는 단어가 아직도 현실감이 없었다.

그런데 방금 본 건—
사기꾼의 말이 아니라, 시스템의 언어였다.


정중한 문장, 완벽한 서류, 단계별 수익.
그리고 사람을 고립시키는 ‘안내문’.

선율이 말했다.


“이건 개인 범죄가 아닙니다.”

“운영 방식이 콜센터랑 비슷해요.

역할이 나뉘고, 스크립트가 있고, 교대가 돌아가요.”

“한 명이 실수하면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계속 굴러가는 구조예요.”


윤서가 목이 잠긴 채 물었다.

“…그럼 이 사람들… 어디 있어요?”


선율은 잠깐 침묵했다.
그 침묵은 망설임이 아니라, 정리였다.

그는 노트북을 닫지 않았다.
대신 테이블 위로—종이 한 장을 꺼내 내려놓았다.


“여기서부터가 더 현실입니다.”


프린트된 송금 내역.
아주 작은 글씨의 메모.

Shift A / Shift B
(자막: 교대 A조 / 교대 B조)

Compound
(자막: 콤파운드 — 외부와 차단된 집단 거점)

윤서는 그 단어에서 숨이 걸렸다.

‘거점.’
‘교대.’
‘콤파운드.’


그건 “사람이 앉아서 치는 사기”라는 느낌이 아니었다.
이미 생활이었고, 규칙이었고, 조직의 체온이었다.


윤서는 종이를 한 번 더 들여다봤다.
잉크로 찍힌 알파벳이
어째서 이렇게—군대 용어처럼 보이는지.


“콤파운드…?”


선율이 말했다.

“캄보디아 쪽 단서가 나왔어요.”

“프놈펜 근처로 찍혀요. 그리고 ‘교대’라는 표현이 내부 문서에 있어요.”


윤서의 눈이 흔들렸다.

“그럼… 거기서… 사람들이 앉아서 제 얼굴로…”


말이 끝까지 안 나왔다.
입으로 꺼내는 순간, 너무 ‘구체적’이 될 것 같아서.


선율은 윤서가 끝내지 못한 문장을 대신 마무리하지 않았다.
그냥 사실만 말했다.

“네.”

“대규모로 굴러가는 조직입니다.”


윤서는 숨을 들이마셨다.
숨이 들어갔는데 가슴이 더 답답해졌다.

“그럼 저는… 이제 어떻게 해요?”


선율은 현실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최윤서 씨는 ‘당한 사람, 피해자’로 남아야 해요.”

“지금 섣불리 움직이면, 저쪽이 더 빨라집니다.”


윤서가 힘없이 웃었다.
웃음이 아니라 버릇이었다.

“… 전 평생 도망만 치네요.”


그 한 문장에, 선율의 표정이 아주 미세하게 멈췄다.

잠깐.
정말 잠깐이었다.


선율은 고개를 숙인 채 펜을 굴렸다.

펜 끝이 종이 위에서 미끄러질 듯 말 듯 멈춘 순간—
그의 머릿속엔 전혀 다른 문이 하나 열렸다.


—선율의 기억—

뉴욕.

차창 밖은 회색이었다.

빌딩 사이로 찬 바람이 들어오고, 사람들 말이 빠르게 스쳤다.


어린 선율은 그 말들을 절반도 못 알아들었다.

못 알아들어도 상관없다고 스스로를 다독였지만,
사실은—알아듣지 못한다는 게 늘 창피했다.


가방 하나.
종이봉투 하나.

그 안엔 서류가 들어 있었다.


주소, 이름, 몇 개의 체크박스.

종이 위에서 삶이 결정되는 걸,
선율은 너무 일찍 봤다.


그리고 결론이 났다.

떠나야 한다.

텍사스로 오는 길.


라디오에서 컨트리 음악이 흘렀다.

밝은데 낯설었다.
낯선데—마치 “너 여기 사람이 아니지?” 하고 웃는 소리 같았다.


학교 첫날.
교실은 깨끗했고, 에어컨이 돌았고,
선생님은 “소개”를 하지 않았다.


배려였는지 귀찮아서였는지,
아니면 낯선 얼굴이 부담스러웠던 건지—
어린 선율은 끝내 판단하지 못했다.

그때의 결론도 하나였다.


티 내지 말자.

도망친 티, 흔들린 티.
그게 보이면, 다음은 더 힘들어지니까.


도망은 약함이 아니라—
그때의 선율에게는 살아남는 기술이었다.


선율은 그 기억을 아주 짧게 닫았다.
문을 쾅 닫는 게 아니라 조용히 닫았다.


표정은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그가 윤서를 똑바로 보며 말했다.

“도망이 아니라, 생존이에요.”


윤서가 눈을 들었다.

선율이 덧붙였다.

목소리는 무뚝뚝했지만 단어만큼은 정확했다.

“도망친 게 잘못이 아니에요.”

“문제는… 누가 그 도망친 사람을 붙잡아서 이용하느냐죠.”


윤서는 아무 말도 못 했다.

선율이 프린트를 뒤집었다.

뒷면엔 선율이 손으로 적은 한 줄이 있었다.


KHM / COMPOUND — CONFIRMED
(자막: 캄보디아 / 콤파운드 — 확인됨)


그 한 줄이 윤서의 남은 시간을 조용히 잘라냈다.

선율은 마지막으로 아주 짧게, 기록하듯 말했다.

“This is organized.”
(자막: 이건 조직적으로 움직입니다.)


이상하게 그 말이 무서움보다 안심으로 먼저 왔다.
조직이면, 이유가 있다.

이유가 있으면, 방향이 있다.


선율이 말했다.

“최윤서 씨, 오늘은 여기까지 합시다.”

“집에 가서 누가 연락해도 응답하지 마세요. 캡처만.”

“Do not engage.”
(자막: 반응하지 마세요.)


윤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okay.”
(자막: …네.)


선율은 고개만 한 번 끄덕였다.

윤서는 면담실을 나서며 마지막으로 그 단어를 다시 봤다.


Compound
(자막: 콤파운드)


그 단어가 이제는 지명처럼 느껴졌다.
멀리 있는데도 이미 너무 가까운 것처럼.

그리고 윤서는 문득 깨달았다.


저 사람들이 훔치는 건 돈만이 아니었다.

이름을 빌려
목소리를 빌려
얼굴을 빌려

마침내—사람 하나를 ‘인물’로 만들고
그 인물을 ‘상품’으로 굴리는 것.


그리고 윤서는 알았다.
캘리포니아에서 작아진 건 집만이 아니었다는 걸.

이제 작아지는 건—
자기 이름을 ‘자기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었단 걸.

4년 전이 이 정도였다. 지금은 “증거”보다 “조작”이 먼저 떠오르는 시대다. 지금도 앞으로도 GPU·CPU가 빨라질수록, 가짜는 더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자막]

저는 모건 프리먼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것은 현실이 아닙니다. 적어도 오늘날의 관점에서는요. 만약 제가 ‘인간조차 아니다’라고 말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현실이란 무엇입니까?

감각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포착하고 처리하고 이해하는 능력일까요.

보고, 맛보고, 냄새 맡고, 만질 수 있다면—그게 현실일까요?

아니면 그저 ‘느끼는 능력’ 자체가 현실일까요?

자, 이제 합성 현실의 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금, 여러분 눈에는 무엇이 보이십니까?


[대체 링크] 재생되지 않으면, 여기로 이동.

https://www.youtube.com/watch?v=FRRXmWI7O8E


—다음: 16장-2부 에서…


[안내 — 모방 범죄 주의]
본 작품에는 범죄 수법·수사 절차·법정 장면이 현실적으로 묘사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범죄를 미화하거나 정당화하기 위함이 아니며, 현실에서의 모방을 강력히 금합니다.
작품 속 사건은 허구 또는 각색이며, 어떠한 범죄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저작권 안내]

본 작품 **『너를 품에 안으면』**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는 창작물입니다.
작품에 포함된 모든 문장, 구성, 장면 연출, 대사, 설정 및 아이디어의 표현 방식은
저작자의 사전 허가 없이 무단으로 전재, 복제, 배포, 각색, 2차 가공,
또는 AI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본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관련 법률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StinGBee. 무단 전재·복제·배포·2차 가공 금지.

작가의 이전글너를 품에 안으면 — 티저 예고편 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