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야
안녕하세요,
DJ StinGBee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듣는 순간 기분이 확 살아나는 곡 하나를 떠올려 봤습니다.
바로 싸이의 “예술이야”입니다.
처음 싸이라는 가수를 알았을 때를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와, 대체 어디서 이런 똘기 충만한 가수가 나왔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등장부터 남달랐고,
표정도, 춤도, 무대도,
전부 다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에너지와 그 독특함이
그저 웃기고 튀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더군요.
그 안에는
남들이 쉽게 흉내 내지 못하는 자신감이 있었고,
자기만의 색으로 끝까지 밀고 나가는 힘이 있었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자기 방식으로 전 세계에 알린 존재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더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참 고맙고,
참 자랑스럽다고요.
K-POP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흔히 지금의 세계적인 팀들을 먼저 떠올리기도 하지만,
그보다 앞서
한국이라는 나라의 이름과
한국 음악의 흥과 에너지를
아주 강렬하게 각인시킨 사람 중 한 명은
분명 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 참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누군가는 애국을
아주 거창한 말로만 설명합니다.
하지만 저는
꼭 그렇게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애국이라는 것은
무조건 큰소리로 외치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들어도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자기 상황 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에도 담겨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싸이는
자기 자리에서
정말 멋지게 대한민국을 알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자랑스럽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에
블랙핑크 콘서트 경호 일을
한번 해볼 기회가 있을 수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서 하지 못했습니다.
그게 조금 아쉽게 남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만약
언젠가 싸이 공연 쪽으로
경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그때는 꼭 한 번 해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 무대는
단순히 공연 하나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그 에너지와 열기를 느껴보고 싶은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관객을 끌어올리는 힘,
무대를 장악하는 존재감,
그리고 한국 사람 특유의 흥을
그렇게까지 폭발적으로 보여주는 사람은
정말 흔치 않으니까요.
아마 그날이 온다면
저도 속으로는
“이건 꼭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었다”
그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소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품고 있는 작은 마음 하나도 있습니다.
예전에 저는
허락도 없이 유니폼 어깨 쪽에
대한민국 태극 마크를 붙였다가
혼난 적이 있습니다.
규정은 규정이니
혼날 만한 일이었고,
지금 생각해도 조금 웃음이 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어깨에 붙이지 못한다면,
제가 늘 가지고 다니는 장비 어딘가에
조용히 남겨볼 수는 없을까 하고요.
제 오른쪽 가슴에는
KIM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알아보기 쉬운 한국 성이죠.
그거 하나만으로도
누군가는 묻습니다.
“Are you Korean?”
(자막: 한국 사람이세요?)
그럴 때마다 자랑스럽게
짧게 대답하게 됩니다.
“Yes.”
(자막: 네.)
그 이름도 분명 제 일부이지만,
가끔은 그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탄창 밑에 붙일 수 있는
동그란 태극 마크,
그것도 가능하면
메탈 느낌의 각인 스타일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 탄창 밑부분을 보면
동료들마다 작은 마크나 스티커를 붙여 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일루미나티 마크를 붙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메이슨 상징을,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이 속한 경찰서 마크를 붙이기도 합니다.
각자 의미를 담아서
자기만의 표시를 남겨두는 거죠.
참고로 위에 올린 태극기 이미지는
GPT로 직접 만들어 본 예시 이미지입니다.
이런 느낌처럼
사각 형태도 괜찮고,
원형 태극 마크도 괜찮습니다.
다만 실제로 붙여서 오래 사용할 생각이다 보니,
가능하면 쉽게 벗겨지지 않고
내구성이 좋은 제품이면 더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거기 있었던 것처럼,
조용하게.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냥
제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잊지 않기 위한
작은 표시 하나쯤은
마음속에 두고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이런 스타일은
생각보다 쉽게 찾기가 어렵더군요.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독자분들 중에
소형 원형 태극 마크,
혹은
메탈 느낌이나 각인 스타일로 제작된 태극 마크를
알고 계신다면,
구매할 수 있는 곳이나
제품 링크를
추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거창한 의미는 아닙니다.
그냥
제가 있는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조용히 마음 하나 붙여두고 싶은 것뿐입니다.
오늘은 그런 마음으로
싸이의 **“예술이야”**를 다시 떠올려 봅니다.
처음에는
참 독특하고 강렬한 가수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고맙고 자랑스러운 아티스트로 기억하게 되는 사람.
그래서 오늘 이 곡은
그냥 신나는 노래 한 곡이 아니라,
왠지 더 반갑고,
더 뿌듯하게 들립니다.
그럼 오늘의 곡,
싸이의 “예술이야”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 DJ StinGBee 였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예술이야 - 싸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