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 Hold You in My Arms)
[PART 4/4] 너를 품에 안으면 [8장-4부] — 기다림
(When I Hold You in My Arms — EP. 8-4)
노래가 끝났는데도
청년은 한동안 말을 못 했다.
좋아서가 아니라—
자기 마음이 너무 빨리 앞질러 가는 게
무서워서였다.
근데 무서운 건 늘
늦게 온다.
그 밤, 청년은
컴퓨터를 꺼도
귀에서 음악이 꺼지지 않았다.
파파야의 전주.
그녀의 목소리의 마지막 잔향.
그리고 “좋네요”라는 짧은 한마디.
그게 계속
머릿속에서 반복됐다.
청년은 자꾸 생각했다.
사진은 없었는데…
왜 더 가까워진 것 같지?
그래서 더 접속했다.
더 빨리 들어갔고,
더 오래 머물렀다.
초록불 하나가
그 사람의 ‘존재’처럼 느껴졌고,
그 사람의 부재는
바로 현실의 추위처럼 느껴졌다.
그때부터였다.
청년은
대화를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의 “등장”을 기다리는 사람이 됐다.
처음 서로 노래를 불러준 뒤로,
둘은 자주 서로 노래를 들려주었다.
몇 번 더 술이 들어가고,
싸이월드 미니홈피 BGM이 바뀌면 분위기도 같이 바뀌었다.
그때마다 둘은 노래를 틀어주거나,
짧게 흥얼거리며 서로에게 불러 주었다.
그러다 며칠 뒤, 나만의 꿈이 갑자기 뜬금없는 말을 했다.
“언젠가 제가 좀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 일이 생겨도요…
지금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그때 오해는 하지 말아 주세요.”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나만의 꿈이
조용해졌다.
메시지.
무응답.
초록불은 켜져 있는데
대화창은 조용했다.
그다음 날.
알림음이 울렸다.
그리고 화면에 뜬 말.
“마이크 가능해요?”
청년의 손가락이 순간 굳었다.
문자는 기록이 남는다.
마이크는—
기록이 안 남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
그런데도
청년은 승낙했다.
(탁)
마이크가 켜졌다.
“괜찮아요?”
청년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물었다.
“무슨 일인데요.”
“나만의 꿈님이 부탁하신 대로
오해 안 할게요.”
“괜찮으시면… 말씀해 줘요.”
한동안 대답이 없었다.
처음 몇 마디 주고받는 사이
공기가 묘하게 눅눅해졌다.
문장 끝이 자꾸 내려앉았다.
그리고—
작은 훌쩍임.
나만의 꿈이
서서히 흐느끼고 있었다.
청년은 멍해졌다.
이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머릿속이 하얘졌다.
그녀가 말했다.
“저… 사실
1년 전에 파혼당했어요.”
청년은 숨을 삼켰다.
그녀는 이어 말했다.
말이 끊겼다가, 다시 이어졌다.
“그냥… 집에 있으면
숨이 막혀서…”
“인터넷에 접속했던 거였어요.”
청년은 더 말을 잇고 싶었다.
괜찮다고, 지나간다고, 다 잘될 거라고—
그런 문장들이 목까지 올라왔다.
근데 이상하게
그 말들이 다 가벼워 보였다.
지금 이 울음 앞에선
어떤 위로도 쉽게 ‘거짓말’처럼 들릴 것 같았다.
청년은 입을 열었다가
다시 닫았다.
머릿속은 바쁘게 돌았는데
입 밖으로 나오는 말은
하나도 믿음직하지 않았다.
‘내가 뭘 안다고…’
괜히 큰 약속을 했다가
나중에 책임질 수도 없고,
괜히 감정을 더 건드렸다가
그녀가 더 무너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청년은
위로 대신
조심스러운 문장만 골랐다.
“힘들었겠네요.”
말이 너무 얇아서
본인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한 문장만 더 붙였다.
“말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한참 동안
마이크를 켠 채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침묵이
도망처럼 느껴질까 봐
청년은 더 숨을 죽였다.
대신
그녀가 울음을 멈출 때까지
그 자리에 “남아 있는 것”만이라도 하려고 했다.
그게 그날
청년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다음 날.
나만의 꿈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밝았다.
“오늘은 좀 괜찮아요.”
청년은 또 착각했다.
어제 내 말이 도움이 됐나?
그 착각이
기분 좋았다.
청년은 위로의 모양을
더했다.
도토리를 보냈다.
한 번 더.
조금 더.
‘힘내’ 같은 말은 입에 걸려서 못 하면서
버튼으로 대신했다.
그때는 그게
정성이라고 믿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만의 꿈이 또 이상한 말을 던졌다.
“스팅비님, 전 약속대로
꼭 만나고 싶어요.”
“근데 혹시라도…
제가 어느 날 말 못 할 상황이 오더라도
믿고 기다려 주세요.”
“나중에… 꼭 설명해 줄게요.”
그러던 이…
그녀는 갑자기 다시
잠수 모드로 들어갔다.
메시지.
무응답.
초록불은 켜져 있는데
대화창은 조용했다.
청년은
하루 종일 마음이 걸렸다.
그게 웃겼다.
초록불 하나 때문에
현실이 흔들리는 것 같았다.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
그날 밤
청년은 창을 닫고
인터넷을 끊고
컴퓨터를 껐다.
형광등만 남은 방에서
고요가 잠깐 시원했다.
근데 그 고요는
금방 텅 빈 느낌이 됐다.
하루도 못 가서
청년은 다시 컴퓨터를 켰다.
그리고 다음 날.
그녀가 나타났다.
메시지가 왔다.
“저예요...?”
청년의 손가락이 순간 굳었다.
문자는 기록이 남는다.
마이크는—
기록이 안 남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
그런데도
청년은 승낙했다.
(탁)
마이크가 켜졌다.
정적.
그리고—
(탁)
마이크 쪽에서 아주 작은 소리가 났다.
숨이 한 번 흔들리더니,
이내 훅—하고 무너졌다.
그녀가 흐느끼기 시작했다.
너무 서글프게.
청년은 순간, 손이 공중에서 멈췄다.
뭘 눌러야 하는지,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머릿속이 텅 비었다.
“나만의 꿈님… 괜찮으세요?”
“왜 그러세요?”
대답은 울음 사이로 끊겨 나왔다.
“죄송해요…”
“제가… 스팅비님께 이런 모습 보여서…”
청년은 더 조심스러워졌다.
이 울음이 “파혼” 때문인지,
말 못 한 다른 사정 때문인지
분명히 있는 것 같았지만—
지금은 캐묻는 게 아니란 걸 알았다.
그녀는 울면서, 이상한 말을 했다.
“스팅비님은 참 좋으신 분 같으니…”
“꼭 좋은 여자 만나실 거예요.”
청년은 멍해졌다.
엥?
이건 또 무슨 소리야…
그 말이 위로가 아니라
정리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청년은 급하게 말했다.
자기가 지금 뭘 붙잡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저… 다른 여자 필요 없어요.”
“우리… 예전에.”
“만나서 좋은 시간 보내자고 했잖아요.”
“그 약속… 지키고 싶어요.”
그녀는 그 말을 듣자마자 더 흐느꼈다.
울음이 조금 더 깊어졌다.
“전…”
“저한테는 그런 낭만적이고 행복한 날이…”
“안 올 것 같아요…”
청년은 아무 말도 못 했다.
마이크 너머에서 누군가 무너지는 소리만 들었다.
그날, 청년은 숫자를 세듯 깨달았다.
나만의 꿈과 채팅으로 서로 만난 시간이
어느새 7개월을 넘어가고 있었다는 걸.
그리고 이상하게도,
시간이 길어질수록 확신은 더 커졌는데—
그 확신이 과연 “사람”을 향한 건지,
아니면 “내가 버텨온 시간”을 향한 건지
구분이 안 됐다.
청년은 그 밤에도,
그녀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마이크를 끄지 못했다.
말을 잘해서가 아니라,
끊는 순간
자기가 뭔가를 잃어버릴 것 같았다.
그러다 어느 날
그녀는 또 무반응이 됐다.
청년은 참다 참다
그녀의 아이디를 따라갔다.
다른 방이었다.
사람이 많았다.
아이디가 빽빽했고
분명 누군가와 누군가가 “있어 보이는” 자리였다.
그런데—
이상했다.
메인 로비 채팅창은
여전히 거의 대화가 없었다.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왜 이렇게 조용하지?
청년은 화면을 뚫어지게 봤다.
그 속에
나만의 꿈 아이디가 보였다.
로그인 상태였다.
근데 말이 없다.
그리고 그때
청년 머릿속에 처음으로
그 추측이 들어왔다.
…이 방에서 대화가 없는 게 아니라,
대화가 밖에 안 보이는 데서 하는 거 아닐까?
1대 1.
누군가와 단독 채팅을 하고 있어서
로비는 조용한 건가?
그 추측이 들어오는 순간
청년의 기분이 더러워졌다.
그녀가 나랑만 하던 방식으로
다른 누군가와도...?
그때, 더 싫은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그 방에
익숙한 아이디가 있었다.
오동추.
아니… 이 새끼가 왜 여기까지?
심장이 한 박자 늦게 뛰었다.
그 순간 청년은 알았다.
오동추는 그냥 “미친 사람”이 아니라
따라오는 사람일 수 있다는 걸.
그리고 더 끔찍한 추측이 따라붙었다.
혹시… 지금도 저 둘이
1대 1로…?
로비가 조용한 이유가
그 때문이면?
싸이월드는 흔적을 남기는 곳이다.
청년은 그녀의 싸이월드로 돌아가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여태껏 나만의 꿈에게 궁금했던 것,
무슨 해명이라도 그녀에게 꼭 듣고 싶었다.
무엇 때문에 완전히 피하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면서
계속 잠수 타고, 또 있다 나타나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그녀가 들어오면
뭐부터 물어볼지 생각했다.
노래가 흐르고,
미니룸이 멈춰 있고,
시간만 흘렀다.
얼마 뒤
그녀가 들어왔다.
그 순간
방문자 알림이 짧게 떴다.
누군가가 그녀의 방에 들어왔다가
순식간에 나갔다.
너무 빠른 출입.
확인만 하고 도망치는 듯한 출입.
청년은 방문자 목록을 눌렀다.
그리고
그 아이디를 봤다.
오동추.
청년은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하다 못해
더러워지기 시작했다.
왜 하필 오동추.
원래 나만의 꿈이 있는 곳이라면 종종 나타나긴 했는데
야후 채팅은 그렇다 치고 싸이월드까지?
순간, 몸 안쪽이 한 번 더 꺼림칙하게 내려앉았다.
우연이라고 넘기기엔—너무 정확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가 뭘 묻기도 전에
그녀가 먼저 말을 꺼냈다.
마치… 이미 알아차렸다는 듯.
나만의 꿈은 청년을
야후 채팅 1:1로 불러내었다.
짧은 메시지가 먼저 떴다.
“… 지금, 그 사람… 봤죠.”
청년은 떨리는 손으로
키보드를 두드렸다.
그녀에게 물었다.
“오동추… 그 사람… 알아요?”
한참 뒤
짧은 답이 왔다.
“…그 사람… 제 전 약혼자예요.”
그 문장을 읽는 순간
오동추가 전 약혼자라니 믿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나만의 꿈의 진실과 거짓은 어디까지인지.
왜 전 약혼자,
그것도 소름 돋을 만큼 더럽고 변태로 알려진 그놈을
어떻게, 왜?
저런 더러운 놈이랑 약혼까지 했다면
넌 뭐냐, 나만의 꿈…
순간 청년은
거의 7개월을 말 들어주고, 노래 불러주고, 위로해 줬을 때
속으로 얼마나 둘이서 비웃었을까—
모든 상황이 앞뒤가 안 맞게 돌아가고 있었다.
혼란스러웠다.
그전에 얼굴도 진짜 이름도 모르는 사람 때문에
청년이 이러고 있었다는 게 한심해서
혼자 자신에게 욕을 퍼부었다.
“에라이… 이 병신아… 정신 차려라…”
이런 거 가지고 상처를 받았냐, 한심한 놈…
청년은 숨을 한 번 놓쳤다.
가슴이 쿵— 내려앉고
손끝이 갑자기 차가워졌다.
그리고 이상하게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오동추도 아니고, 파혼도 아니고—
도토리였다.
자기가 밤마다 눌렀던 그 버튼.
선물하기.
충전.
확인.
딱딱한 클릭 소리.
그때는 그게 “위로” 같았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그건 그냥… 내가 돈으로 내 자리를 산 것처럼 느껴졌다.
아무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내가 알아서 ‘좋은 사람’ 역할을 한 것이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웠다.
그다음은 노래가 떠올랐다.
마이크 켜고,
목을 가다듬고,
캔 맥주 한 모금 삼키고
괜히 웃으면서—
“너를 품에 안으면…”을
나름 정성껏 불러 주던 순간이 떠올랐다.
이어폰을 타고
내 목소리가 다시 내 귀로 돌아오던 감각까지
이상할 만큼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그 순간의 나는
내가 무언가를 해냈다고 믿었다.
내 목소리가
누군가를 붙들고,
무너지지 않게 해 주고 있다고 믿었다.
지금 생각하면
, 그 믿음이 너무 순진해서 오히려 더 수치스러웠다.
그녀가 “노래 좋네요”라고 했을 때
청년은 진짜로 믿었다.
괜찮아질 거야.
내가 있잖아.
근데 지금은 그 문장이
다른 뜻으로 들렸다.
그게 진짜 감탄이었는지
습관적인 답이었는지
그냥… 다음 말을 끌어내기 위한 말이었는지.
청년은 갑자기
자기 목소리가 더럽게 느껴졌다.
가슴에서 뜨거운 게 올라와
목젖에 걸리는 느낌.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데
방 안엔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없는데
누군가가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혼자서
진심인 척, 어른인 척, 멋있는 척
마이크 앞에서 노래 부르고 있던 그 장면을
어딘가에서 관전하는 사람이라도 있는 것처럼.
쪽팔림이라는 말로는 부족했다.
누가 뺨을 때린 것도 아닌데
뺨이 얼얼하고,
귀가 뜨겁고,
손바닥이 축축해졌다.
맥주 냄새가 갑자기 역겨워서
입안이 씁쓸했다.
청년은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숙였다.
마치 길 한복판에서 넘어졌는데
그 순간 하필
사람들이 다 쳐다본 것처럼.
그리고 그때
제일 비참한 생각이 찔러왔다.
혹시… 나만 그런 게 아니면?
나랑만 단독 채팅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도
똑같이 “대화 가능하세요?” 보내고,
똑같이 인사하고,
똑같이 잠수 타고,
똑같이 마이크 켜고,
똑같이 울고—
그리고 누군가가 또
도토리를 쏘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거면?
그 상상을 하는 순간
청년의 배가 서늘해졌다.
그건 “내가 속았다”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걸어 들어갔다는 느낌이었다.
순간 청년은 온갖 생각이 뇌를 때렸다.
그다음은…
내가 만약에 지금 눈치를 채지 못했다면
도대체 날 어디까지 속이면서 가지고 놀다가 사기를 칠까.
별로 가진 것 없었지만
단돈 10원도 내어주기 싫었다.
선을 지킨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제일 먼저 넘은 건
상대가 아니라 청년이었다.
판이 닫히던 밤
청년은 더 자세한 건 묻지 않았다.
묻는 순간
자기가 더 깊이 들어갈 것 같아서.
그냥 화면을 바라보다가
조용히 창을 닫았다.
야후 로그아웃.
싸이 로그아웃.
모뎀 끊기.
컴퓨터 종료.
모니터가 꺼지며
방이 다시 어두워졌다.
형광등만 남았다.
청년은 자기 자신을 비웃었다.
그래.
이게 뭐였냐.
그리고 그 순간만큼은
청년은 소년처럼 느껴졌다.
마치
그 둘이 짜놓은 판 안에서
우물 속을 허우적대는 개구리.
때가 되면 꺼내져
잡아먹힐 대상처럼.
그 생각이 너무 선명해서
청년은 더 이상
아무것도 보고 싶지 않았다.
그날 밤,
그는 야후도 싸이도
완전히 끊어버렸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왔다.
현실은 차갑고 조용했지만
적어도—
초록불은 없었다.
…라고, 믿었다.
근데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을 때
귀 안쪽에서 자꾸
(탁)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마이크가 켜지는 소리.
그리고 그 다음에 따라오는 숨.
쓰읍— 하—
청년은 눈을 떴다.
방은 그대로였다.
형광등은 꺼져 있었다.
그런데도
메인 로비의 그 이상한 정적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사람이 많은데도
말이 없던 그 방.
말이 없었던 게 아니라
밖에 안 보이는 곳에서 말이 오가던 느낌.
청년은 깨달았다.
판은 닫힌 게 아니라—
내가 혼자 닫았다고 믿은 것뿐이라는 걸.
그리고 그 판 어딘가에는
여전히 누군가가 앉아 있었다.
조용히, 침착하게,
반응을 기다리면서.
—다음: 9장-1부 에서…
이때는 그래도, 인터넷 전선망 너머에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곧—사람이 아닌 것과 대화하는 시대가 올 거라고,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안내 — 모방 범죄 주의]
본 작품에는 범죄 수법·수사 절차·법정 장면이 현실적으로 묘사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범죄를 미화하거나 정당화하기 위함이 아니며, 현실에서의 모방을 강력히 금합니다.
작품 속 사건은 허구 또는 각색이며, 어떠한 범죄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저작권 안내]
본 작품 **『너를 품에 안으면』**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는 창작물입니다.
작품에 포함된 모든 문장, 구성, 장면 연출, 대사, 설정 및 아이디어의 표현 방식은
저작자의 사전 허가 없이 무단으로 전재, 복제, 배포, 각색, 2차 가공,
또는 AI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본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관련 법률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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