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이는 꼬리는
무엇을 향하나
쫑긋 대는 귀는
누구를 향하나
사뿐사뿐 내딛는
발걸음의 끝은
어디인가
햇살 받은 비누향에
얼굴을 파묻으면
따스한 온기가 전해져
포근함이 두려움을 감싸 안고
따스함이 언 마음을 녹여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