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형태

by 이서안

첫 만남은 불꽃처럼

짧고도 강렬하게

내 온몸에 번져갔지


인연은 안개처럼

희미하고도 서서히

내 온몸을 휘감았지


사랑의 약속을 속삭일 땐

빛이 나를 감쌌고

그대를 떠나보낼 땐

나의 반쪽이 흩날렸네

월,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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