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은 불꽃처럼
짧고도 강렬하게
내 온몸에 번져갔지
인연은 안개처럼
희미하고도 서서히
내 온몸을 휘감았지
사랑의 약속을 속삭일 땐
빛이 나를 감쌌고
그대를 떠나보낼 땐
나의 반쪽이 흩날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