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최대의 번화가로 가자

캐른트너 거리 Karntner Strasse

by Wiggle
야경이 더 이쁜 곳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에서 슈테판 대성당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 도로, 빈에서 가장 아름답고 거닐어야만 하는 거리, 대략 600미터에 이르는 이 길 위에는 고급 브랜드숍부터 기념품점, 액세서리 가게, 꽃 집은 물론 음악의 도시답게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가들도 만나볼 수 있다.


늘 사람들도 북적이고 활기찬 거리 곳곳은 퍼포먼스까지도 아름답다. 내가 갔을 땐 슈테판 성당 앞에서 버스킹 댄스 공연이 있었고, 오페라 하우스에서 연주할 법한 아티스트의 노래가 꽃 집 (Maitres des fleurs/www.blumenstand.wien) 바로 앞에서 아코디언과 함께 울려 퍼졌다.


트램을 타고 Wien Oper(Karntner Strasse)에서 하차하면 된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크리스털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Swarovski) 매장도 이곳에 있으니 보석, 시계, 패션 소품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쯤 들려보는 것도 괜찮을듯하다. 이 거리를 걷는 동안, 사진을 찍는 순간을 포함한, 비현실적인 꿈을 꾸는 것만 같아서 매 순간이 경이로웠다.


수많은 여행 자료를 읽고 가지만 막상 현지에 도착하면 책 어디에도 없는 체험을 하게 된다. 빈 공항 택시 기사님께 No cash!라고 말하고 탑승을 했는데도 막상 카드를 내면 난색을 표하고 끝까지 현금만 요구하는 경우, €환율이 아닌 달러로 결제(Brandy♡Melville)되어 소비욕구를 자극받았던 날들이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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