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전에 큰맘 먹고 다녀온
평택 롤러스케이트장
놀이동산도 좋지만 무덥고...
줄서기에 자신 없어서 근처 롤러장 검색했다.
동탄, 오산, 평택 있었는데 내부 사진
애들한테 보여주고 선택한 곳이 평택 스핀아레나~!
순전히 조명빨 간택당함ㅋㅋ
주차장은 상가건물 뒷편 넉넉치 않지만 있긴 있음
출발할때 맑았는데 비가 오네.ㅠㅠ
롤러장은 지하1층에 있었다.
단층 상가건물에 화장실은 왼편
결제하고 사장님께 키 받아서 이용함
3시간에 대인 13000원, 소인 10000
보조기구 5000원
대인3, 소인1 카드결제함
롤러스케이트는 발사이즈에 맞게 대여했다.
고수들은 LED 롤러를 주는 것 같은데
울가족은 초보 하수니까 패스ㅋㅋ
평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다.
신나는 올드팝~♬
우리는 바짝 쫄아서 각자 롤러를 신었지만
선뜻 나가지를 못하겠음ㅋㅋ
엉금엉금~! 기어 나가다시피 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네;ㅋㅋ
가생이로 일단 펭귄처럼 걷기 연습했다.
전날 유튜브로 롤러스케이트 영상을
보고 와서 많은 도움 됐음!! ㅠㅠ
아장아장 잘 걷는 첫째
초등학생때 친구들 인라인을 빌려
신어보고 처음이란다.ㅋㅋ
나도 중학생때 롤러장은 가봤지만
초보수준 떠듬떠듬 앞으로 나가기만 하고
멈추기, 속도조절이 안 됨 ^^;
뒤로 넘어지고 일어서고 반복하다 보니
멋지게 타지는 못해도 몇바퀴 돌면서
자신감이 생겼다.ㅋㅋ
목이 말라서 음료수 타임 하고
다리에 피로감이 들때쯤 집에 왔다.
애들도 엉덩방아 찧으면서
즐거워하고 다음에 또 오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