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모하모 Feb 22. 2022

마인크리에이터
-제4장 흩어진 베니 일행

마인크래프트 세상에서 펼쳐지는 상상소설

* 본 이야기는 만 10세 소년 벤 지오가 마인크래프트를 소재로 쓴  창작 소설입니다.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지합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 유저 독자를  환영합니다. 


제4장 흩어진 베니 일행 


"세상을 파괴하려 다니, 무슨 소리예요?" 

"그 위더 같은 물체는 또 뭐고요?" 해커드가 물었다. 

"알 수 없는 생물, 그 위더같이 생긴 물체가 위더를 소환하더니 자기가 세상을 파괴하고 새로운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어. 그때 강하고 두려운 느낌이 들어서 분명히 기억하고 있어." 주민이 대답했다. 

"그 위더같이 생긴 물체가 어디로 갔는지는 알고 계시나요?" 조니가 물었다. 

"그... 그건 나도 잘...."그 주민이 말했다. 

"걱정 마세요. 저희들이 꼭 그놈을 찾아 물리칠게요!" 베니가 결심한 듯 말했다. 

베니 일행은 주민에게 서둘러 작별인사를 하고 길을 떠났다.

"얘들아 이제 우리가 흩어져야 할 시간이 왔어." 조니가 말했다.

"아니, 갑자기 왜?" 해키드가 물었다. 

"그놈을 찾기 위해서는 모든 바이옴을 다 뒤져야 하는데 우리 셋이 함께 가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바이옴을 다 찾아보기는 너무 힘들잖아?" 조니가 설득하듯 말했다. 

"베니, 넌 악지 지형에서 그 주민 아저씨가 말한 그 위더 같은 물체를 찾아. 해키드, 넌 네더 바이옴으로 먼저 가는 게 좋겠어." 조니 형이 나서서 일을 나누었다. 

"난 지형을 잘 아니까 나머지 바이옴도 가 볼게." 해키드가 말했다. 

"위험하지 않겠어?"조니가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 

"응 이런 위험한 상황이 있을지도 몰라서 명령 블록 3개를 미리 준비해 놨지." 해키드가 말했다. 

"하나는 베니 거, 하나는 조니 형 거. 명령 블록에 로케이트 명령어가 있으니 서로 연락해. 이건 기존의 로케이트와는 달라. 연락도 주고받을 수 있지. 너희가 찾고 있는 바이옴의 위치도 알려줄 거야." 해키드는 으쓱하며 말했다. 

"역시 해키드는 못 만드는 게 없어." 베니가 칭찬했다. 

"잘 알겠어. 해키드. 난 늪지 바이옴에서 그 위더 같은 물체를 찾을게. 찾으면 연락 줘." 조니가 말했다. 

"알았어!" 베니와 해키드는 동시에 외쳤다. 

그렇게 조니는 늪지, 베니는 악지 지형, 해키드는 네더의 바이옴과 오버 월드의 나머지 바이옴에서 그 '위더 같은 물체'를 찾기로 했다. 

그렇게 셋은 처음으로 헤어져 각자 자기의 길을 떠났다. 


다음회에 계속...

작가의 이전글 마인크래프트 이야기 -마인크리에이터 3장 해키드의 요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