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세상을 배경으로 한 상상 소설
* 본 이야기는 만 10세 소년 벤 지오가 마인크래프트를 소재로 쓴 창작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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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게임 유저 독자를 환영합니다.
배니는 악지 지형을 찾아 떠나고 있었다.
베니는 해키드가 준 명령 블록을 이용해 제일 가까운 악지 지형의 위치를 찾았다. 거기까지 가려면 큰 강을 건너야 했다.
"저렇게 큰 강을 수영해서 가지 않아도 된다니 다행이네." 베니가 혼자 말로 중얼거렸다.
베니는 가방에서 해키드의 요새에서 얻은 차가운 걸은 2 인첸트가 부여된 금 부츠를 신었다. 베니는 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차가운 걸음 인첸트 덕분에 베니가 지나가려는 강물이 얼면서 얼음길을 만들었다. 베니는 결국 첫 번째 악지 지형에 도달했다. 그 악지 지형을 살펴보는데 어디에선가 날아온 헬리콥터 한대가 착륙하고 있었다.
'헐, 마크에서 헬리콥터를 어떻게 만들었지?'
베니는 생각했다.
헬리콥터가 착륙했다. 문이 열리고 조니의 나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내렸다. 그리고 곧 헬리콥터는 날아가버렸다. 그 여자아이는 베니를 눈치챘다.
"이봐, 꼬맹이! 너 여긴 무슨 일로 온 거냐?" 여자아이가 말했다.
베니는 침을 꿀꺽 삼켰다.
"아... 아니에요. 저는 네더 탐험가인데, 제 친구가 살던 마을을 파괴하고 이젠 세상 전체를 파괴하려고 하는 어떤 '위더같이 생긴 물체'를 찾으러 왔어요."
그 여자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웃기는 소리 마. 넌 아직 어린애야. 네더 탐험이 어린애 장난인 줄 알아?"
"아니에요. 여기 증거가 있잖아요."
베니는 '네더 탐험가'라고 쓰여있는 모자를 가리켰다.
그 여자는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흥 됐고, 네가 말한 그 위더같이 생긴 물체, 나도 알아"
"정말요?"
그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베니 일행이 찾고 있는 '위더같이 생긴 물체'의 이름은 '위더봇'이며 위더를 저절로 소환할 수 있다고 했다.
"아, 내 소개가 늦었네. 내 이름은 넨. 세계를 파괴하려는... 아니, 음음. 세계를 더 쾌적하게 만들려는 집단 '베큠단'의 멤버지. 참고로 나도 위더봇을 찾고 있어. 우리 함께 위더봇을 잡아서 세계적인 스타가 되자!"
하지만 새 친구를 사귀는 걸 좋아하는 베니가 이번에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흠..... 뭔가 좀 찜찜한데...'
다음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