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세상에서 펼쳐지는 상상소설
** 본 이야기는 만 10세 소년 벤 지오가 마인크래프트를 소재로 쓴 창작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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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게임 유저 독자를 환영합니다.
마인크래프트 세계 어딘가, 지금은 어딘가의 악지 지형의 작은 마을을 짓고 살고 있는 12살 소년 베니가 있었다. 베니는 자기가 만든 마을을 무척 자랑스러워했다. 가끔 베니는 침대에 누워 2년 전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 기억 속으로 들어가 볼까?
2년 전.... 28살 조니 스코츠먼과 10살 베니 스코츠먼은 네더 탐험 중이었다. 조니와 베니는 이제 막 네더 요새로 들어서는 중이었다. 네더 벽돌로 이루어진 네더 요새의 꼭대기로 올라가는 데 누군가 뛰어오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는 것이었다. 낯선 어떤 소년이 영혼 모래를 T자 모양으로 설치하고 위더 스켈레톤 해골을 그 위에다가 설치하고 있는 중이었다. 조니와 베니가 그 소년과 눈이 마주친 순간 갑자기 하얀빛이 솟구치고 몇 초 뒤 "꽝!!" 하는 소리와 함께 '위더'가 나타났다.
조니는 가지고 있던 투척용 치유의 물약을 마구 던졌다. 언데드 보스몹인 위더는 치명적인 치유의 물약을 맞고 얼마 지나지 않아 쓰러지고 말았다. 곧 그 자리에는 위더가 사라지고 네더의 별 하나가 놓여있었다. 베니는 희귀한 물품을 제작할 때 쓰기 위해 네더의 별을 자신의 가방 깊숙이 집어넣었다. 그때 베니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 신호기를 만드는 게 어때요?" 베니가 말했다.
조니가 제작대를 놓자 베니가 유리와 네더의 별, 흑요석을 조합해 신호기를 만들어 냈다.
한편 위더를 소환했던 그 낯선 소년은 위더가 공격받는 모습을 보자 오버월드로 가는 네더 포탈을 만들어 재빨리 도망쳤다. 그 모습을 발견한 조니와 베니도 얼른 따라갔다. 오버월드로 돌아온 조니와 베니는 그 소년이 보트를 타고 도망치는 것을 보았다. 조니와 베니도 자작나무 보트를 만들어 뒤따라 갔다. 긴박한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소년이 방향을 바꾸어 들어왔던 포탈 쪽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 아닌가.
이를 눈치챈 조니와 베니는 보트의 방향을 재빨리 바꾸어 포탈로 먼저 들어갔다.
그런데 그곳에 있던 네더 요새는 온 데 간데없었다. 이럴 수가!
이상한 기운을 내뿜는 탑 하나가 덩그러니 서 있는 게 아닌가. 도대체 이 탑은 무엇일까.
탑 앞에는 상자 하나가 놓여 있었다. 상자를 열자 사다리가 한 스택(64개) 들어 있었다. 조니와 베니는 사다리를 이용해 탑의 꼭대기까지 기어 올라갔다. 사다리를 한스텍을 거의 다 사용하고 나서야 도착한 탑의 꼭대기. 그곳에는 또 다른 네더 포탈이 열리고 있었고, 위더를 만든 소년이 인첸트 된 다이아몬드 검을 들고 서 있었다.
**다음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