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kukuna Sep 03. 2019

적군을 물리치다.

그를 물리치고 내가 얻은 아군은 바로......


# 2일차 질문


별거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대단한 일이 되어버렸다. 시간을 만들어 꾸준히 쌓은 경험이 있나요? 그렇다면 소개해주세요. 작은 것이라도 좋아요. 




< 현재 시간 2019년 9월3일 오전 6시 35분  책상위에 앉아서 글쓰기  >


의식적으로 시간을 만들어 무언가를 꾸준히 쌓은 경험이라면 올해 2월부터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든 것이 가장 큰 경험이네요. 아직까지는요. 하하하. 전 올해 2월부터 티브이를 보지 않기 시작했어요. 책을 읽기 위해서는 저의 최대의 난제이자 가장 큰 적군인 티브이를 멀리하는 것이 1순위였지요. 특히 퇴근하고 돌아와서 자동반사적으로 티브이 리모컨을 잡는 습관을 들이지 않기 위해서 퇴근길 내내 마음속으로 '티브이 켜지 말자. 켜지 말자.진짜 너 이것 하나 못하면 사람도 아니야' 를 주문처럼 외웠고요.하하하. 그리고 리모컨을 눈에 안 보이는 데로 치워 버리고, 리모컨이 있던 자리에 책을 두었지요. 티브이를 안 보니 사람이 또 심심해잖아요. 그러다 보니 자동적으로 책에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하루에 적어도 20~30분씩 책을 읽는 습관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출퇴근길 이동시간에도 책을 읽기 시작했지요. 출근길 지하철에서 20분, 퇴근길 지하철에서 20분씩이요. 이렇게 하루에 최소 1시간을 책을 읽게 되었고요. 이 습관이 지금까지 6개월 정도 이어지고 있는 중이랍니다~그리고 4월부터 씽큐베이션을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1주일 1 서평도 꾸준히 쓰고 있어요!!! 아!!! 지금 함께 하는 30일 글쓰기도 시간을 들여 습관을 쌓는 경험의 시작이네요!!! 이렇게 책 읽기 글쓰기 습관 두 가지를 해내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2일차 글쓰기 미션수행 완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