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12화: 인재 전쟁과 반도체 교육 시스템

반도체 인재를 둘러싼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by 크리슈나


한 명의 엔지니어가 국가 운명을 바꾸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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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 vs 10억 원의 스카우트 전쟁


2023년 실화:


삼성전자 반도체 수석 엔지니어 A 씨(35세)에게 어느 날 중국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연봉 10억 원, 서명 보너스 5억 원, 베이징 아파트 무상 제공, 자녀 교육비 전액 지원"


한국에서 받던 연봉의 10배였다.


A 씨만이 아니다. 지난 3년간 중국 기업들이 한국 반도체 엔지니어들에게 제안한 연봉은 평균 5-10배였다.


결과: 삼성, SK하이닉스에서 매년 수백 명씩 중국으로 이직


이건 단순한 이직이 아니다. 21세 기판 두뇌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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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반도체 인재가 이렇게 귀한가?


숫자로 보는 인재 부족의 심각성


전 세계 반도체 인재 부족 규모

- 현재 부족 인원: 약 100만 명

- 2030년 예상 부족: 300만 명

- 한국 내 부족 인원: 3만 명 (전체 필요 인원의 30%)


왜 이렇게 부족한가?


1. 만드는 데 너무 오래 걸린다


일반 IT 개발자: 부트캠프 6개월이면 취업 가능

반도체 엔지니어: 최소 석사 + 5년 경력 = 7년 이상


반도체는 "실수하면 수백억 날아가는" 분야다. 그래서 경험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2. 배울 곳이 제한적이다


전 세계 최첨단 반도체 공장:

- 삼성 (한국)

- SK하이닉스 (한국)

- TSMC (대만)

- 인텔 (미국)


총 4곳뿐이다.


즉, 진짜 고급 인재는 **이 4곳에서만 나온다**.


3. 젊은이들이 기피한다


반도체 업계 이미지:

- 24시간 교대 근무

-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

- "제조업"이라는 구식 이미지

- IT 스타트업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결과: 최고 인재들은 네이버, 카카오, 쿠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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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미친 인재 확보 전략


중국: 돈으로 때려눕히기


하이실리콘(화웨이 자회사) 사례:

- 2019-2022년: 대만 TSMC에서 3,000명 스카우트

- 평균 연봉: 기존의 5-8배

- 추가 혜택: 주택, 자녀교육, 부모 의료비 등


칭화대 반도체 대학 설립:

- 투자 규모: 10년간 50조 원

- 목표: 연간 1만 명의 반도체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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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철학, 법학을 전공| 화가 | 작가 | AI·반도체·기업분석, 사유의 결로 꿰어진 이야기들, 다양한 분야의 통찰을 삶의 층위를 담아 저만의 방식으로 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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