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이 중국 테크기업들과 다른 점
"똑같이 AI 한다고 해서 똑같은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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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ChatGPT 열풍에서 목격한 차이
ChatGPT가 전 세계를 뒤흔든 2023년, 중국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바이두의 '어니봇(ERNIE Bot)'이 3월에 출시되었고, 알리바바의 '통이천문(Tongyi Qianwen)'이 4월에 뒤따랐다.
첫인상: "와, 중국도 정말 빠르네?"
실제로 써보니 중국어로는 꽤 그럴듯한 답변을 해줬다.
그런데 영어로 복잡한 추론 문제를 던지니...
"어라? 뭔가 어색한데?"
같은 질문을 ChatGPT에 물어보니 천지 차이였다.
그 순간 깨달았다: "겉보기엔 비슷해도 완전히 다른 수준이구나."
♤ 회사 운영 철학부터 다르다
¤ 알파벳: "20% 시간" 문화
*구글의 전설적인 제도:
- 직원들이 근무시간의 20%를 자유 프로젝트에 사용
- 상사 허락 없이 원하는 연구 가능
- 실패해도 전혀 문제없음
*이 제도에서 나온 서비스들:
- Gmail: 폴 부크하이트가 20% 시간에 개발
- AdSense: 구글 광고 수익의 핵심
- 구글 뉴스: 크리슈나 바랏이 개인 프로젝트로 시작
¤ 중국 테크기업들: "996" 문화
*996이 뭔가?
- 오전 9시 출근, 밤 9시 퇴근, 주 6일 근무
- 알리바바 마윈이 "996은 복"이라고 공언
- 혁신보다는 더 많은 일, 더 빠른 실행에 집중
*결과의 차이:
- 알파벳: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혁신 프로젝트 진행
- 중국 기업들: 위에서 정해준 일만 열심히 수행
"여유가 있어야 창의성이 나온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
♤ 돈을 쓰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 알파벳의 미친 투자
*2024년 알파벳 R&D 투자: 800억 달러
어디에 썼나?
- 딥마인드: 10년간 수십억 달러 투입, 아직도 적자
- 웨이모: 15년간 수백억 달러, 최근에야 수익 시작
- 칼리코: 수명 연장 연구에 10억 달러 이상
- X: 문샷 프로젝트들에 매년 수십억 달러
투자자들 반응: "언제 돈이 돼요?"
알파벳 답변: "모르겠어요. 하지만 계속할 거예요."
¤ 중국 기업들의 현실적 투자
* 바이두 R&D 투자: 35억 달러 (알파벳의 1/24)
*알리바바, 텐센트도 마찬가지:
- R&D보다는 M&A에 집중
- 기존 성공 모델을 빠르게 확장
- 불확실한 연구보다는 확실한 수익 추구
*결과:
- 단기적으로는 효율적
- 장기적으로는 혁신 부족
♤ 인재를 대하는 방식의 차이
¤ 실리콘밸리: "회전문" 문화
인재 이동이 자유롭다:
- 구글 → 페이스북 → 애플 → 스타트업
- 경쟁사 이직이 자연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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