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일본 데뷔 음반 발표[6.21]에 대해서
Supernatural 과 Boa NO1.그리고 몇가지 트리비아
https://www.youtube.com/watch?v=9OhlfLitqb4
뉴진스의 6월 21일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입니다.
퍼렐 윌리엄스가 작곡에 참가했다는 정보가 있는데,
사실 인즉은 퍼렐이 2009년도에 작업했던 일본 출신 아티스트 "Manami"의 "Back of My mind"라는 곡이 있는데, 그 곡에서 일부 차용한 부분이 있나 본데....
암만 찾아봐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 정식 음반으로 발표한 곡도 아닌 것 같은데, 굳이? 하는 생각도 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7PlzpQUu2M
오히려, 영상에서 춤을 굉장히 잘 춰서 놀랐는데,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미리 앞으로 할 춤을 맛보기로 미리 보여줬더군요. 당시에 보여줬던 춤이 기본 동작이라고 한다면, 티저에 나오는 춤은 응용이 굉장히 많이 된 고난도 춤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멤버의 부상이 있었던 거 같고요. 그래서 맨 오른쪽에 탈을 쓴 댄서가 대타 투입 되었습니다.
작년 시상식에서 보여준 맛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L3F5aqVjh_0
해 저무는 저녁 무력 도심 빌딩 숲, 건물 옥상에서 둥글게 펼친 대형으로 춤추는 흰 옷 입은 댄서들
뭔가 연상이 되는 비디오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2002년 보아의 No1 비디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eZc-5p3g1w
무려 22년 전 비디오, 화질은 안 좋지만, 지금 봐도 정말 잘하네요.
뉴진스의 일본 진출, K팝 최초 오리콘 차트 1위, 일본 진 줄 성공신화, SM엔터의 공신 보아, SM출신 민희진 대표? 이 뮤비는 보아에 대한 오마쥬인가? 도쿄 타워는 조금 노골적이니까 안테나를 접시형 안테나로 바꾼 건가?
긴가 민가 하고 있는데, 대퓨님이 올렸다는 사진 두장
그런데, 사실 No1은 보아의 한국 최고 히트곡이지만,
사실, 일본에서는 싱글 A면 수록곡은 아닙니다. 싱글 기적의 뒷면에 수록되었어요. 아마 보아 팬들은 잘 알겠지만,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인 아닐 수 있습니다. 일본 베스트 앨범에도 안들어 있었어요.
게다가, 이 곡으로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게 된 비화도 재미있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lWXb1OBuXOs
3곡의 싱글을 발표하고 일본에서 반응이 없자, 한국에서 2집을 발표하기 위해서 들어왔는데,
갑자기 일본에서 광고음악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발표한, Listen to my heart 가 갑자기 히트하게 된 것.
그래서, 한국 활동곡도 예정했던 곡에서 일본 활동곡과 스타일이 비슷한 "No.1"으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이게 아시다시피 대성공(일본에서 성공의 후광 효과도 있긴 하지만 워낙 곡도 좋죠)
심지어, 처음에 발매된 CD에는 No1 의 편곡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버전과, 느낌이 다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01q2Gqiap4
사실 일본에 진출한 한국 그룹이 한 둘도 아니고, BTS나 세븐틴 르세라핌 같은 그룹들은 이미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새삼스러울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약간 특이한게 있습니다.
일본판 음반인데.... 한국반 음반입니다.
무슨말이냐면.... 일본 데뷔 하는 음반인데, 일본에서 찍어낸 음반이 아니라는 겁니다.
일반적 가수들은, 일본 데뷔를 하면 일본어 신곡이던, 한국에서 히트한 곡을 다시 녹음하던 일본에서 CD를 찍어서 판매를 합니다. "Import "반이 아닙니다.
일본 HMV에서 팔고 있는 세븐틴의 한국판 음반 
일본 HMV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븐틴 일본판 베스트 그런데 뉴진스가 이번에 새로 발표하는 음반은 일본에서 발표하는 신곡이지만...
일본어 + 영어 +한국어가 혼합되어 있고 음반은
그래서, 이 음반들은 일본 시장을 1차로 노리고 만들었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찍어낸 음반이고, 한국에서 도 판매합니다. 당연히 국산이니 한국이 훨씬 더 저렴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런 경우는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세븐틴의 일본판 음반은 한국이 더 비싸겠죠.
당연히, 일본 음반계에서 좋아할 것 같지 않습니다...
독특한 방법으로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니...
과연 잘 될까도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