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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자매 Jul 23. 2021

그녀의 트라우마

버스 안에서 그녀의 비명

등굣길 마을 버스 안.


버스 창문이 열려 있었는데 그  틈으로 잠자리가 들어왔다.


넷째가 반응이 없길래 우리 동생 이제 잠자리 공포증 고쳤구나, 안심했다.


버스가 출발했고 잠자리는 뒷자리로 자연스레 이동.


그리고 이어자는 넷째의 비명.


버스 안에서 엎드린 채, 나만 웃고 있었지.


넷째야, 내가 죽일 X이지 뭐.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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