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버스 안에서 그녀의 비명
등굣길 마을 버스 안.
버스 창문이 열려 있었는데 그 틈으로 잠자리가 들어왔다.
넷째가 반응이 없길래 우리 동생 이제 잠자리 공포증 고쳤구나, 안심했다.
버스가 출발했고 잠자리는 뒷자리로 자연스레 이동.
그리고 이어자는 넷째의 비명.
버스 안에서 엎드린 채, 나만 웃고 있었지.
넷째야, 내가 죽일 X이지 뭐. ㅎㅎㅎㅎ
윤자매의 브런치입니다. 윤자매의 지극히 개인적인 성장기를 담았습니다. 다섯 자매의 이야기로 셋째가 글을 쓰고 첫째와 막내가 그림을 그리며 나머지 둘은 입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