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치즈

오늘은 치즈가 주인공, 잘 때는 천사구먼

by 윤자매

치즈는 창틀에 앉아 밖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새벽마다 창문을 열어달라 야옹거린다.


열어주면 한참을 보다 그대로 잠이 들기도 한다.


옆에서 보면 치즈의 눈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투명한 치즈의 눈을 보면 매료된다.


우리 치즈 무엇을 보고 있으려나?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려나.



조카가 말했던 고양이 액체설, 그거 듣고 엄청 웃었는데


귀엽다, 액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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