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었다.
엄마가 잠에 깨셔서 안 자고 있는 나에게
왜 안 자냐고 화를 내셨다.
내가 이 나이 먹도록 이런 걸로 혼나는 게
순간 짜증이 나서(기분도 안 좋았더랬지) 짜증을 확 내고 불 끄고 잤다.
그리고 아침.
동생이 와서 나에게 일렀다.
어제 엄마가 언니 안 들리게
싸가지가 바가지,라고 했어.
여기서 질문
집안의 분란 원인은
누구에게 있을까? ㅎㅎㅎㅎㅎㅎ
용의자 1. 딸에게 짜증 낸 엄마
용의자 2. 엄마에게 짜증 낸 나
용의자 3. 엄마의 험담을 이른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