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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자매 Sep 12. 2022

분란의 원인은 누구에게 있을까

주말이었다.


엄마가 잠에 깨셔서 안 자고 있는 나에게

왜 안 자냐고 화를 내셨다.

내가 이 나이 먹도록 이런 걸로 혼나는 게

순간 짜증이 나서(기분도 안 좋았더랬지) 짜증을 확 내고 불 끄고 잤다.


그리고 아침.

동생이 와서 나에게 일렀다.


어제 엄마가 언니 안 들리게

싸가지가 바가지,라고 했어.

여기서 질문


집안의 분란 원인은

누구에게 있을까? ㅎㅎㅎㅎㅎㅎ



용의자 1. 딸에게 짜증 낸 엄마


용의자 2. 엄마에게 짜증 낸 나


용의자 3. 엄마의 험담을 이른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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