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주말에 비가 내렸고
출산했다는 얘기에
닭을 끓였다.
출산하면 황태나 닭을 끓여다 준다.
맛있게 먹는 걸 보면 마음이 흐뭇해진다.
마치 내가 친정엄마라도 된 기분이다.
지난주 비가 내려서
추웠을 텐데
너는 아가들이 걱정되겠지만
나는 네가 더 걱정되더라.
나는 네가 좋은 날에
맑은 날에
출산하길 바랐는데
건강하자, 우리.
윤자매의 브런치입니다. 윤자매의 지극히 개인적인 성장기를 담았습니다. 다섯 자매의 이야기로 셋째가 글을 쓰고 첫째와 막내가 그림을 그리며 나머지 둘은 입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