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가 내렸고
출산했다는 얘기에
닭을 끓였다.
출산하면 황태나 닭을 끓여다 준다.
맛있게 먹는 걸 보면 마음이 흐뭇해진다.
마치 내가 친정엄마라도 된 기분이다.
지난주 비가 내려서
추웠을 텐데
너는 아가들이 걱정되겠지만
나는 네가 더 걱정되더라.
나는 네가 좋은 날에
맑은 날에
출산하길 바랐는데
건강하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