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다소곳

by 윤자매

처음엔 너무 신기했다.


길에 사는 아이가 어쩜 발이 저렇게 가지런할까.


어쩜 저리 사랑스러울까.


네가 밟고 보고 듣는 세상은


나랑 다른 것 같아.


다르니 너처럼 사랑스러운 아이가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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